이시이 유카리 2023년 8월 둘째 주 염소자리 운세 (2023/8/7 - 8/13)

이시이 유카리 2023년 8월 둘째 주 염소자리 운세 (2023/8/7 - 8/13)

 

계속해서 사랑을 주고받는 시간대입니다. 사랑은 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주면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상으로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받을 때 역시 조건을 걸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교환이 거듭되어 가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현상입니다. 밀어 붙인 일도 상대에게 크게 민폐가 되지 않고, 오직 상대방만을 위해 생각했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주고받기'로 발전해 가는... 그러한 신기한 충실함을 이번 시즌의 염소자리 세계에선 마음껏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성비나 기브 앤 테이크 같은 개념을 사랑의 세계로 가져오면 대개 대실패합니다. 이 시기에는 그런 사랑의 구조가 연애나 육아,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의 인간관계에도 침투하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가를 기대하고, 혹은 위에서 지켜보는 시선 때문에 무언가를 '해주다'라는 것은 감사가 아니라 반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관용에 응석을 부려, 속임수를 쓰거나 착취하다 보면 언젠가 그 물길이 폐쇄되고 맙니다. 이 시기는 그러한 상황을 낳는 모든 무의식의 '계산', '득실 계산'으로부터 심신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두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꽤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은 그것이 가능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해석] 사랑을 주고받는 시간대입니다. 사랑은 거래가 아니라 어떠한 대가를 바라거나, 조건을 걸어 행동을 하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물건을 사듯 가성비를 따지면 안되고, 내가 이만큼 줬으니 이만큼을 돌려줘라!와 같은 경제개념을 대입시키면 크게 실패합니다. 좀 어렵겠지만 행동 하나하나에 깔려있던 인간관계의 '계산' '득실'을 내던지고...그저 순수하게 도와주고, 그 사람만을 위한 행동을 해보는 한 주 보내보면 어떨까요? (어렵겠지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