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BG ~신변경호인~ 7화 이야기 : 떡밥은 던져졌으니...

BG~신변경호인~ 7화를 봤습니다. 6화에 김탁구의 전부인(야마구치 토모코)이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는 것 같다며...보디가드인 김탁구에게 "날 지켜!" 라며 의뢰를 해왔는데요, 그 사건에 대한 내용 + 총격신이 7화에 나오게 됩니다. 

혹시나 7화를 챙겨보실 분들은 밑에 내리지 마시고 그냥 지나치세요. 보셨던 분들만 체크 (난 스포일러가 될 순 없다ㅋㅋ )

일단 전부인의 일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녀를 노렸던 범인은 알고보니 재혼한 남편의 옛애인. "그 남자를 돌려내!"라며 난리를 피운거더라구요. 이 여자는 '나이도 많은 여자에게 남자를 빼앗겨서 분했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합니다.  애정이 집착으로 변한 경우인 것 같아요. 하지만 현명한 김탁구의 전부인은 말 한마디로 ㅋㅋ 깔끔하게 사건을 마무리를 하고, 오래간만에 이렇게 모였으니 슌(김탁구의 아들)을 불러 가족(?)끼리 식사를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려는 순간!!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썬글러스를 낀 아저씨가 보이시죠? 이 아저씨가 문제의 남자(6화에서 난동을 피웠던 아저씨와 동일인물)로 다시 등장을 합니다. 정치인에게 사과를 받으려고 왔는데 계속 무시하고 피하려고하니 권총을 들고 난동을 피웁니다. ㅠㅠ 

이 과정에서 

우리 과장님이 총상을 입게 되고 ㅠ_ㅠ (과장님~)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게 됩니다. 

이때 하나의 떡밥이 던져졌으니....바로 병원이름. 도가미통합병원(堂上統合病院)입니다. 일드를 많이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일드 DOCTORS 최강의 명의에 나오는 병원이기도 합니다. 과장님이 외상 후 심정지가 일어나서 '죽겠구나!' 싶었는데, 일본 네티즌들이 "괜찮다! 그 병원에 천재 외과의사가 있으니 고쳐줄꺼다~"라며 ㅋㅋ 저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 주었습니다. 드라마와 드라마의 콜라보라니! 정말 일본 네티즌들의 말대로만 성사된다면 역대급 콜라보가 될 것 같습니다 (두 드라마 모두 아사히TV 제작 :D) 

사가라 코스케 선생님! 제발 과장님 살려주셔요 ㅠㅠ 

수술장면은 안나와도 괜찮지만 그냥 살려만 주십쇼! (굽신굽신) 

BG ~신변경호인~은 8화가 15분 확대편성되었답니다. 

처음엔 이 드라마 걱정을 많이 했는데(주연급 배우들이 우르르르르~나와서 잘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았음), 의외로 잘 어울렸고, 스토리도 짧고 굵게 끝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배우들이 튈려고 하지 않고 역할에 잘 녹아든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시청률도 그만큼 잘 나온걸 보면...2018년 1분기에 성공한 작품 목록에 넣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