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걸 (水族館ガール)
■ NHK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총 7화)
■ 출연진 : 마츠오카 마유, 키리타니 켄타, 사와베 유우, 우치다 아사히, 아다치 리카 외
NHK드라마를 거의 안보는데, 요 드라마는 생각보다 재미나게 뽑힌 것 같아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만화가 원작이구요, 총 7화로 제작된 '수족관 걸'입니다. 평범한 직장여성인 유카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수족관'으로 좌천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물에 대한 애정도, 지식도 없는 여주인공이 수족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그 과정에서 그녀가 갖고있던 장점과 잠재력이 하나씩 드러나게 됩니다. 주위의 무시와 불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하고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지내는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흡사 캔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D 그 역할을 마츠오카 마유가 100% 다 표현을 해준 것 같습니다 (연기 너무 잘하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시마 유카(24) -마츠오카 마유
대기업 상사 3년차 OL. 타인과 거리감을 두는걸 못해 일 못하는 직원으로 찍혔음. 남친에게도 차이고, 사랑과 일 모두 바닥을 찍던 어느날..'하마카제 수족관'으로의 부서를 옮겨가라는 명을 받는다. 똘똘한 돌고래들에게 시험 당하고, 현장에 있는 선배들에게 무시도 당하지만 이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이 과정을 통해, 사육사로서의 자부심도 느끼게 된다. 어려운 고난을 씩씩하게 이겨내면서 인간적으로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
카지 료헤이 (30) - 키리타니 켄타
수족관 해양동물과 치프. 무뚝뚝하지만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다. 수족관을 경시하고 마구 흔들어대는 본사에 대해 불신감을 갖고 있고, 본사에서 넘어온 유카를 더욱 엄격하게 대한다. 학창시절, 다이빙을 하던 중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은 것에 대한 아픔을 안고 있다. 유카의 트레이너 로서의 자질을 알아차리고, 그 열정을 인정하게 된다.
유카가 초반에 수족관에 왔을 땐 카지선배(라고 부르고 상어인간이라 읽는다)에게 엄청나게 당합니다.
(동물들에게 줄 생선을 손질하는데, 유카의 손가락에 메니큐어가 발려있어서 혼나는 중)
우울한 유카의 맘을 알아주는건 역시 돌고래뿐? 이 수족관 최고의 스타 돌고래 C1과 유카찡~
(4화에서 C1때문에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ㅠㅠ 스포일 것 같아 드라마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꼭 보세요! 흑)
여러가지 오해도 있고, 사건도 많았지만....유카는 수족관의 한 가족이 되어가고, 사육사로서 돌고래 트레이너로서도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게 쏠쏠한 재미 중 하나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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