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3개를 사면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냉동파스타, 닛신에서 나온 THE PASTA입니다. 일본의 라면명가 닛신에서 만들었구요, 전자렌지나 후라이팬 둘 중 하나를 사용해서 5분만에 간편하게 파스타를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전 일단 토마토소스, 간장소스(지금 리뷰하는거), 명란소스 요렇게 3가지로 샀어요. 일단 첫번째로 제일 무난해 보였던 버섯과 시금치 파스타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 영양정보 나왔구요(378kcal), 들어간 내역들 나옵니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 시금치, 간장, 마늘, 생강, 대두유, 전분시럽, 설탕, 쇼트닝, 다시마, 치킨스톡 등등등이 보이는군요. 평범하게 오일에 간장/설탕 약간 넣고 조리한 일본식 파스타라 생각하심 편할 듯 합니다.
조리법은 2가지인데요, 일단 전자렌지에 넣는 법(600W기준으로 5분)과
후라이팬에서 조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할 경우 봉다리를 뜯은 후 물 80ml와 함께 팬에 넣고 5분간 가열하면 됩니다. 전 그냥 후라이팬으로...(뭐든 전자렌지보단 불에 올려서 하는게 맛있더라구요 ㅋ)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전자렌지에 사용하실 땐 접시위에 봉다리째 올려서 가열하시면 됩니다. 저렇게 사진에 찍힌 것 처럼 프린팅된 면이 윗면에 오도록....그렇게 놓고 가열을 해야 한다고 씌여져 있군요.
전 후라이팬으로 조리를! 물 80ml에 냉동면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가열합니다. 기름은 필요 없어요~물만 넣어주세요!
바글바글 끓고 있습니다. 전 중간에 건더기가 좀 부족하다 느껴서...오리고기(훈제)와 새송이버섯 쬐금 추가했습니다. 그냥 드시는 것도 좋지만, 베이컨이나 버섯/시금치 더 추가하심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의외로 땅땅 얼어있더라구요. 이게 액상소스도 함께 냉동이 되어서...생각보다 잘 안녹았습니다. 다음에 조리를 한다면 전자렌지에 1분을 돌리고, 후라이팬에 넣어 볶는게 어떨까?란 생각도 했어요.
여하튼 이렇게 잘 볶았습니다. 건더기가 들어갔지만...아주 쬐금만 들어있는 냉동식품입니다. 위에서 적어놓은 대로 취향껏 재료를 추가해 드심이 훨씬 낫지 싶어요.
이렇게 완성입니다.
오리고기 2조각 넣었는데, 훨씬 더 풍성해졌네요 ㅋㅋ 역시 파스타에 고기가 없으면 서운하죠. 암요~
맛은?? 오일파스타 비슷해요. 간장과 가츠오부시로 간을 해서 깔끔하구요. 살짝 달달한 맛도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하고 심플한 맛이라 좋았어요. 면도...생각보다 씹는 맛 좋았습니다. 꼬들꼬들 굿! 냉동이라 너무 퍼진건 아니야?라고 걱정했는데...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오일파스타나 간장파스타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드실 때 고기류(베이컨 추천)나 버섯류 추가하심 훨씬 더 근사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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