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양이 폴더에 글을 쓰는군요 ㅋ 제가 좋아라하는 유튭채널을 통해 알게 된 사료브랜드. 헤일로(HALO)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모리가 알레르기가 생겨서 ㅠㅠ 사료를 알아보던 중 샘플신청하는게 있어서 바로 신청해 받았어요. 3,500원만 내면 50G짜리 사료를 4봉 받습니다. 성묘용은 3가지고, 키튼이 1종류 들어갔어요. 우리집 고양이는 이제 묘르신인지라 ㅋㅋ 키튼은 패스하고, 3가지만 시식을 했습니다.
일단 생긴건 이렇습니다. 알갱이가 상당히 작은 삼각형 모양이더라구요. 알갱이가 큰~사료의 경우에는 깨물어 씹다가 잔챙이들이 막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건 그냥 꿀떡꿀떡 깔끔하게 잘 먹어주는 것 같아 만족이었습니다.
사이즈 참 작죠? ㅎㅎ 알갱이가 작아서 좋긴한데, 가루들도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이 사료를 먹이게 된다면 가루는 한 번 털어내고 사료지급을 할 것 같아요.
성묘용 사료가 총 3가지인데, 우리집 모리가 제일 좋아하던건...위장이 약한 고양이를 위해 나왔다는 헤일로 캣 홀리스틱 센서티브 씨푸드 메들리였습니다. 의외로 생선사료 잘 먹더라구요. 다음에 혹시나 사게 된다면 씨푸드 맛으로 살 것 같아요.
헤일로 사료성분에 대해서 말이 많긴 합니다. 생육성분이 25%라서 육식인 고양이에게 부족하지 않냐?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데...전 일단 먹여보니 크게 나쁘지 않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모리가 예전에 먹던 사료보다 헤일로 사료를 더 잘 먹고, 무엇보다 맛동산이 꽤 실해요 (물론 헤일로를 100%지급하는게 아니라, 지금 먹이는 사료랑 50대 50비율로 지급하고 있음).
일단 테스트 상으론 만족스러운데, 헤일로만 단독으로 먹이기엔 가격적인 면에서 좀 부담이 크긴한 것 같아요. 이게 지금 판매되는 가격이 1.36KG에 29,000원이거덩요. 우리집 모리가 먹던 사료는 3KG대에 3~4만원 하던 아이템인지라 (헤일로가 거의 2배). 가격만 쬐금 더 저렴하면 사줄생각이 있었는데...제 기준에선 포지션도 애매한데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이 된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저 가격이면 돈 좀 써서 오리젠이나 생식본능을 먹이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일단 전 샘플은 만족, 본제품 구매는 좀 더 생각을 해본다! 요걸로 마무리입니다.
헤일로 샘플신청 해보시고 직접 판단해보세요. 이것도 냥이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린다고 하니...일단 먹여보고 지르시길 :D 사이트는 https://halopets.co.kr/subpage/sample.jsp 입니다. 입금하고 이틀인가? 그정도에 제품 도착했어요.
샘플을 캣푸드로 선택을 하신 후 아래의 정보 입력하시면 됩니다. 전 은행정보 입력하기 껄끄러워서...그냥 계좌이체를 했던 은행명만 넣어줬어요. 그래도 잘 넘어가지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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