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유카리 2019년 3월 첫째 주 염소자리 운세(3/4~3/10)

2019/3/4-3/10 山羊座の空模様

취미에 몰두하거나,

누군가의 왕팬이 되는 것에 관해

'빠진다'라는 표현이

무척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중 '늪에 빠지다'라는 표현도 있기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그 매력에 사로잡혀

빠져나갈 수 없게 됩니다.

[해석] 취미생활에 몰두하거나, 아이돌이나 아티스트에게 몰입하여 팬이 되는 걸 보통 '빠진다'라는 말을 쓰잖아요. 일본어에선 이렇게 무언가에 빠지는 행위를 '늪에 빠진다'라는 말로도 표현을 합니다. '늪'이라는 게 한 번 빠지면 다시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진흙에서 허우적거리고, 점점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런 느낌... 그래서 '늪에 빠진다'란 표현을 쓰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어떠한 분야에서 '늪에 빠져들 듯' 어딘가로 푹~ 빠져드는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스르륵 발을 넣었는데

어느 순간 빠져나갈 수 없게 되었다!

와 같은 패턴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이 이상 진행하면 정말 빠질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할까...'라며

이성에 의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석] 어떠한 것에 몰두하기 전, 처음을 생각해 보세요. 보통은 별생각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그것의 매력에 빠져들고... 점점 헤어 나올 수 없어지는!! 그야말로 '늪에 빠지는'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한편, 내가 어떠한 것에 몰입하다가도 "이 이상 더 나아가면 되돌릴 수 없다. 어떻게 할까?"란 이성적 판단에 근거하여, 빠질까? 말까?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떠한 형태로

어느 '늪'에 빠지려 하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정말로 즐거운 일이며, 완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고,

난 살아있어! 란 기쁨을 몸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맛볼 수 있는

멋진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은

약간의 무서움도 동반을 합니다.

그야말로 '늪'에 발을 들여놓는 듯한,

자신의 일부나 생명의 파편을 그것에 맡기게 되는 듯한,

위험을 뛰어넘는 공포감을 느끼는 부분이

조금이나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석] 지금, 염소자리 사람들은 어떠한 것에 푹~~~~~빠질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몰입하고 빠지는 건 '즐거운'일이며, 이 일을 통해 '난 살아있어'란 기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몰입'하고 '빠지는'일이 마냥 좋진 않죠. 늪이라는 곳에 내 몸을 던질 땐, 내가 다칠 수도... 너무 깊이 들어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공포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걸 극복할지 말지에 대해

이번 주의 당신은 조금 헤매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엔, 그 사랑의 이야기로

조용히 발을 내디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석] 이러한 공포감/위험성을 무릅쓰고서라도.. 빠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빠지는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게!! 이번 주 운세입니다. 말 그대로 fall in love군요. 풉!

오늘도 이미지 한 장으로 전체 풀이를 대신합니다. 어떠한 것에 몰입하고,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금주에 하게 될 것 같네요.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겁도 나겠지만... 그것을 능가하는 즐거움과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망설이지 말고 푹~ 빠져보는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