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생민의 미투로 뉴스가 난리가 났습니다. 10년 전 방송프로그램의 회식자리에 여성스탭 2명에게 성추행을 가했고, 뒤늦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여성스탭 한 명은 방송가를 떠났다는군요) 아래는 김생민씨가 올린 사과문입니다.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디스패치 기사 링크] https://www.dispatch.co.kr/1227425
동물농장, 출발비디오여행, 영수증을 보면서 "아! 저 사람 참 성실하고 존경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ㅠㅠ 진짜 하지는 말아야 할 스튜핏한 짓을 하셨군요. 방송의 이미지는 정말 딱~ 방송용이구나! 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송가 내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이 있었을까요? 장자연 사건과 단역배우 자매의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도 아직 방송국에 그대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미투운동이 변질되지 말고, 진짜로 벌 받아야 할 사람들은 모조리~싹~다 찾아서 벌 받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 재소사 국민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5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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