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업주들
티스토리는 괜찮은데, N사 블로그엔 정말 광고업주들이 덧글, 쪽지, 메일로 엄청나게 연락한다. 임대료 얼마, 포스팅 하나에 얼마, 정보 알려달라 뭐해달라! 아주 기가막힌다. 내가 진짜 포스팅으로 돈 벌 생각이었음 진즉에 팔거나 돈 버는 포스팅, 체험단을 신청했겠지 왜 계속 클린한 상태로 놔뒀겠는가? 이제는 그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2. 정보제공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포스팅도 엄연히 노동력을 요하는 작업이다.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지만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일 것 같고, 나도 소통하는걸 즐기는 편이라 정보성 글도 종종 올리는데....가끔 내가 올리는 정보를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심지어 이것 말고 다른 정보를 더 내놓으라는 식으로 덧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어 여행갈 때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짜로 받은 적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 서비스 저도 이용하고 싶은데 비번좀 알려주세요!"라고 덧글을 남긴거다. 어처구니 없었다!!! 유료서비스는 아니지만 내가 카드사까지 직접 찾아가서 힘들게 얻어온 정보였고, 이미 내가 사용할려고 받은거라고 글을 남겼는데 자기한테 그냥 정보를 달라니....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참 매너없고 기분이 나빴다.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마쇼
3. 아는 척, 잘난 척!
제품에 대한 리뷰를 남길 때가 있다. 난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쓸려고 장점과 단점을 비슷한 비율로 올리는 편인데, 어떤 사람이 내가 올려놓은 단점에 대해 '니가 뭘 몰라서 단점을 말하는거야! 블라블라...정보 어쩌구 저쩌구' 이런 식으로 덧글을 남겼다. 왠만하면 웃으면서 하하하하하~ 넘길려고 했는데,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잘난 척을 하는지라 "에라잇! 니놈도 당해봐라~"는 식으로 덧글을 써서 남겼다. 어설프게 아는 척 하는 놈들에게는 확실한 팩트로 기를 죽이는게 상책이다! 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4. 반말
이것도 종종 일어나는 일 중 하나! 포스팅을 올리면 반말로 덧글을 남기는 아이들이 꼭~ 있다. 날 아는 사람인가? 내 지인인가? 싶다가 ID를 보면 완전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반말로 쓴 이에게 "너 나 아니? 왜 초면에 반말이니?"라고 덧글을 남기니 꼬리를 내린다.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일에선 최대한 매너를 지키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