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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놀자

[만들기] 백주부님의 레시피로 만들어봤다! 꽁치조림 (간장버전)

수시아 2015. 7. 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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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밥맛도 없고, 그냥 질겅질겅 밥을 씹어먹고 있는데.....TV에서 맛있어 보이는 반찬이 나오는게 아닙니까? 그것도 꽁치통조림으로 하는 간편한 일식 생선조림이라니? +_+ 백주부님이 만든거라 일단 맛은 보장된거고...통조림 가격도 저렴한지라 바로 실행에 옮겨보았습니다.

 

후다다닥 슈퍼에 달려가서 꽁치통조림과 고추, 대파를 사와서 조.리.착.수 

 

 

재료 : 꽁치통조림 1개,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생강 한 덩어리, 꽈리고추, 청양고추, 대파 

 

양념장 재료 :  맛술, 간장, 물 1/3컵씩(종이컵 기준), 설탕 2큰술

 생강은 편썰기, 대파와 고추는 잘게 썰고, 꽈리고추는 그냥 꼭지따고 반 잘라놨습니다.

 

여기서 실수 하나  꽈리고추 그냥 통으로 쓰세요 ㅋㅋㅋ 절반으로 잘라 쓰니깐 소스를 너무 먹어서 금방 흐물해집니다.

 꽁치통조림은 물기를 쫙~빼줍니다.

 이 상태로 바로 써도 좋지만, 전 비린맛을 잡기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번 시켰습니다. 취향껏 사용하시길...

 냄비에 편썰기한 생강 넣고, 설탕 와르르르르~넣고

 맛술도 술술~넣고

 간장도 또르르르르르 넣고

 마지막에 물도 넣어줍니다. 맛술, 간장, 물은 동량입니다. 3개 다 합쳐서 종이컵 1개 분량이 나와야해용

 양념장에 뜨거운 물로 샤원한 꽁치를 넣습니다.

 자박하게 끓으면 야채들 투하...

 

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 좀 더 끓인 후 꽈리고추를 넣어야 했어요 ㅠㅠ 완성샷 보면 아시겠지만 흐물흐물해졌습니다. -0-;;;

 다른 야채들도 모조리 쓸어 넣은 후 한번 훅 끓으면 완.성!!

 완성 샷! 꽈리고추 너무 흐물흐물하죠? ㅠㅠ 그리고 조리과정을 제대로 숙지 못했는데, 중간에 식용유 1큰술을 넣어주면 기름지고 더 반딱반딱 윤기가 흐른답니다. 전 실수로 못넣었어요 -0-;;;

가까이서 찰칵!

맛은 달짝지근하고 짭쪼름한 생선조림맛입니다. 청양고추가 너무 매울 것 같아 2개만 넣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더라구요. 한 3개정도 화끈하게 넣어도 괜찮을 듯!! 전 맛있게 먹었는데, 어른들은 좀 달게 느껴진 듯 합니다. 단맛과 짠맛은 처음에 넣는 양을 좀 줄인 후!! 취향에 맛게 추가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꽁치통조림으로 맨날 김치찌개만 끓여 먹었는데, 요런 식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활용해야겠어요 -_-b 모두들 맛밥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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