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몬스터 와퍼 (단품가 7,900원)
4월 22일까지 단품을 구입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쿠폰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하니깐 이런 쿠폰들이 자주 날아오더라구요. 버거킹 좋아하는 분들은 꼭 친구추가를 하시길.
행사가 끝나기 전 후다다닥 다녀왔어요. 버거킹 덕후니깐 신상은 먹어줘야지요. 암요! 일단 단품가격을 모르고 갔는데, 결제할 때 7,900원이 훅 나가서 살짝 놀라긴 했어요. 보통 단품가격들이 5천원대였는데, 이건 몬스터라 그런지 ㅋㅋ 가격도 몬스터급이군요. (덜덜덜) 하지만 일부러 찾아갔으니 먹습니다.
도톰한 버거킹의 감튀....공짜로 먹으니 더욱 좋구나 (대머리가 될 팔자인가 ㅋㅋ)
오늘의 주인공인 몬스터 와퍼입니다. 아~ 비쌀만한 이유가 있긴 하군요. 패티가 2장, 베이컨에 치즈까지 올라간 구성입니다. 보통 베이컨에 치즈만 추가하더라도 가격이 1천원은 기본으로 올라가는데...거기에 치킨패티까지 올렸으니 비싼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찰칵!
치킨패티는 버거킹에서 3,900원에 판매하는 저렴이 라인에 들어가는 치킨패티인 것 같아요 (사이즈와 두께가 딱 그거임). 소고기 패티는 와퍼에 들어간 녀석이구요. 베이컨은 3장인가? 들어갔고, 체다치즈는 1장 들어갔습니다. 소스는 매콤한 바베큐(볼케이노)소스입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구성인데, 소스가 확실히 악센트를 주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에겐 쬐금 짜고 자극적이라...양 조절이 가능했음 좋겠지만 ㅠㅠ 무리겠죠?
내용물 찰칵
마요네즈랑 볼케이노소스 완전 듬뿍 넣어주셨군요. 토마토, 양파, 양상추 등 와퍼의 기본 재료들에 패티와 치즈, 베이컨이 들어가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속 재료들이 많으니깐 먹는게 쬐금 힘들긴 합니다만 ㅋㅋㅋ 그래도 포만감과 만족감은 확실한 것 같아요.
-소고기, 치킨, 돼지고기, 치즈 등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포만감과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음
-소스가 꽤 자극적임. 엄청 맵지는 않지만 "아! 맵싹하다~"라고 느껴질 정도. 매콤, 달콤, 짭쪼름하고 새콤한 BBQ소스맛. 맛이 자극적이라 고기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오리지널 와퍼족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울 순 있을 듯. (소스가 고기와 치즈/베이컨 맛을 다 압도해버림)
-이벤트가 아니고선 사실 안사먹을 것 같음. 내 기준에선 가격대가 높은 것 같다 (내 기준에서 패스트푸드의 세트메뉴는 MAX 7천원대인데, 몬스터 와퍼세트는 가격이 9,700원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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