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화의 날! 그리고 제이슨 본이 개봉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1인석을 예약해서 슬쩍 보고 왔아요 -_ -* 일단 전 본시리즈의 영화를 한편도 안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안보고가면 예의가 아닐 것 같아 ㅋㅋ 스토리 &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5분짜리 엑기스 동영상만 보고 갔습니다. 혹시 저처럼 스토리를 전~혀 모른다는 분들은 영화관에서 광고나오기 전...그때라도 대충의 스토리 챙겨보시는거 권해드립니다.
-스토리
CIA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제이슨 본. 작전수행 중 중상을 입어 기억을 잃게 됩니다.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중, 본인의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상한(?) 사건들에 휘말리고...그 사건들을 겪으면서 제이슨 본은 본인의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3편에선 본인이 CIA의 특수요원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과정에서 CIA요원들의 음모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에선 진짜 진실(그가 왜 특수요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는지)을 마주하게 되고,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뭐 이런 스토리랍니다. 전 본 시리즈가 4편까지 있는줄 알았는데(본 레거시 포함), 알고보니 지금 나온게 4편인가봐요.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가 아닌 것도 이번에서야 알았습니다 - 역시 시리즈물은 1편부터 봐야한다 OTL
이번 시리즈에선 CIA요원 '헤더 리'가 나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할약도 지켜보시길...
짤방 하나 가져왔습니다.
맷 데이먼이 이렇게 근육질이었나요? 허허허허허~ 그동안 좀 후덕한 이미지로 생각을 했는데, 액션영화 9년만에 찍으신다고 아주 이를 갈고 몸 만든 것 같습니다 -_ -* 네이버 영화의 덧글에 "화성의 혹독한 감자 다이어트로 회춘해서 돌아온 제이슨 본" 이란 글이 있던데, 보면서 빵! 터졌습니다. 나이가 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멋있어요 +_+ 정말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1~3편의 스토리를 좀 더 상세하게 알고 갔으면 훨씬 더 즐겁게 영화를 봤을 것 같단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모르고 봐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탄탄한 것 같진 않지만(왠지 후속이 또 나올 것 같은 느낌), 액션과 차량추격신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미션임파서블 뺨을 2~3번 후려칠만한 박진감이 느껴지니 꼭 극장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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