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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을 정도...'
10월 23일, 츄토리얼의 토쿠이(44)는 보도 차량을 앞에 두고 그저 사과만 했다.
츄토리얼이 M-1 그랑프리를 차지, 우승상금 1,000만 엔을 손에 거머쥔 것은 2006년의 일. '수도세를 3년간 체납했다'라고 가난했던 시절을 소재로 개그를 하던 남자가, 도쿄 국세국으로부터 '탈세'로 지적을 받았다.
가난했던 게닌이 변질되기 시작한 것은, 2009년경.
같은 해, '주식회사 튤립'이란 개인 사무소를 만들어, 요시모토로부터 출연료 등을 그 회사를 통해 받게 되었다. 토쿠이는, 2015년 3월까지 4년간 개인적 여행경비나 의류비, 고급시계 구입대금 등을 '업무상 필요경비'로 처리, 2,000만 엔 정도를 회사에 계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를 '의도적인 소득 은닉'라 인정. 게다가,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에 걸쳐, 약 1억 1,800만 엔에 해당하는 회사의 소득을 전혀 신고하지 않아 '가산세'와 '무신고가산세'를 포함, 약 3,700만 엔을 추징당했다.
세금 전문가들이 '악질'이라고 입을 모으는 부분은, '소득은닉'뿐만 아닌 소득 자체가 '무신고'였다는 점. 애초에 소득은닉이 행해진 4년분에 대해서도 토쿠이는 2015년 국세청으로부터 무신고의 사실을 지적당해, 기한 후에야 겨우 신고를 했었다.
레귤러 방송을 10개 진행하고 있던 토쿠이는 10월 26일, 활동 자숙을 발표했다. 게다가 같은 날, 사회보험에 미가입된 것도 발각. 그동안의 '좋은 사람' 이미지는 완벽히 무너졌다.
츄토리얼의 '토쿠이'가 탈세이미지로 완전 바닥을 쳤습니다. 10월 26일 발표에 따르면, 토쿠이 본인은 2018년도 12월에 이미 다 세금을 납부를 했다 말했는데...관계자에 따르면 그게 아니라고 하는군요. 세금으로 내야 할 금액은 1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11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 말합니다. (법인세, 소비세, 원천소득세 등등등) 세금을 안냈는데, 기자회견에서 거짓말까지 말해서...이래저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가의 물건들 많이 사고, 자랑도 하고, 세금이 적은 나라(싱가포르나 두바이)로 이민을 가고싶다~ 뭐 이래서, 세금은 잘 내고 있겠지...생각을 했는데.....소득을 신고조차 안했다니!!! 무신경한건지, 그냥 바보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철면피인지. 쯧! 여하튼 이 사건으로 그동안의 토쿠이 이미지는 와장창창 무너진 것 같습니다. 잘가라 토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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