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깨통닭으로 유명하다는 솜리치킨에 다녀왔습니다. 동네에 생겼더라구요~ 새로운 치킨집에 가보는 것은 나름의 예의인지라, 친구 한명을 끌구 방문했습니다. 룰루랄라 룰루랄라 기본세팅! 맥주는 안시키고 음료수 하나와 '솜리깨통닭' 1마리를 시켰습니다. 음료수 2500원, 치킨은 16,500원이었습니다. 짜잔! 튀김옷에 카레가루와 흑임자가 들어가서 스파이시 하면서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잘게 썰려와서, 이거 뼈있는거야? 싶었는데...뼈 있더라구요. 치킨집에서 순살치킨보단 뼈 있는걸 먹어주는게 예의입니다. 보통 순살은 브라질산이 많구요, 뼈 있는건 국내산이 많아요. 훗! 의외로 이런걸 하나하나 챙겼음. 여자 둘이 먹다가 조금 남겼습니다. 다른 치킨집들 보다 양이 살짝 적다고 느낄 순 있지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