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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드라마

[일드] 2016년 4분기 일드 중 강추 드라마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수시아 2016. 11. 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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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사이트 : http://www.tbs.co.jp/NIGEHAJI_tbs/

-방영시간 :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BS

-주연 :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겐, 이시다 유리코, 오타니 료헤이, 후지이 타카시


2016년 4분기 일드 중 제일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입니다. 일본에선 약어로 '니게하지(nigehaji, 逃げ恥)'라고 부릅니다. 시청률도 점점 올라가고, 인기도 많고, 드라마 속 여주인공 아라가키 유이의 스타일링에 화장법에 코이댄스도 인기 & 남자주인공 호시노 겐의 드라마 삽입곡 코이(恋)도 완전 핫하게 뜨고있어요. 저도 보면서 어깨를 으쓱으쓱 하고 있답니다. 지독한 박치라서 춤을 따라하진 못하고 그냥 흥만 

스토리만 보면 엄청나게 우울합니다. 인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여주인공 '모리야마 미쿠리(아라가키 유이)' 정규직 도전에 전패, 그나마 붙었던 비정규직에서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처구니 없이 짤리고, 아버지가 얻어준 아르바이트 '가사도우미'로 근근히 생활을 하다가 프로독신남 35세 남자주인공 '츠자키 히라마사(호시노 겐)'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껏 '일'로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가사도우미를 시작하면서 여주인공은 히라마사상에게 처음으로 '인정'이란걸 받게 됩니다. 그때 문득 생각을 해내는 것! 가사일을 직업으로 갖는건 어떨까? 였습니다. 가사도우미 일을 하면서 집도 제공을 받고, 노동력 만큼의 월급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허무맹랑한 발언을 했는데, 그걸 또 남자주인공이 받아줍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그 이름도 찬란한(?) '계약결혼'을 하고,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이면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후에는 직접 드라마로 확인을 하시죠. 간만에 심장이 간질간질~해지는 드라마를 만난 것 같아요. 하하하하! 여성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한국에서도 W채널에서 방영하는 것 같은데, 고걸로 보셔도 좋겠네요. 하지만 전 onair로 본다는 사실 (일본어를 공부해서 유일하게 행복한 사실 중 하나가 원하는 방송을 온에어로 볼 수 있다는 점. 그거 하나 있네요)


남자주인공 직장동료


한국에서도 얼굴이 널리 알려진 오타니 료헤이도 나옵니다. 서브남인데요,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쿨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이케멘(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미남') 나오는데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일본에서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와라이 게닌인 후지이 타카시가(사진 오른쪽) 너무 웃겨서 빵빵 터집니다. 호시노 겐도 허당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왼쪽의 게이역할 아저씨도 잘 어울립니다. 캐스팅에 구멍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D




미쿠리의 망상신에 등장한 고교시절의 모습. 각키는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잘 어울리네요. 호시노 겐은 그냥 회사원 같지만 ㅋ




미쿠리와 히라마사의 어설픈 신혼부부 연기가 아주 오글오글 하면서도 귀엽습니다. 이 커플 완전 최고 -_-b 앞으로 3화가 남은 것 같은데, 어떻게 전개가 될지 매주 기대가 됩니다. 



안보신 분들이 계시면 꼭 보세요. -_-b 2016년 4분기 일드 중 요걸 제일로 강추합니다. 




[사진출처 : 니게하지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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