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라이트 에어리 애쉬 컬러 (할인가 7,500원 - 올리브영)
봄맞이 셀프염색을 해봤습니다. 원래는 안할려고 했는데, 흰머리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결국 염색으로 커버할려고 ㅋㅋ 했습니다. 애쉬컬러로 하고 싶어서 저 색을 고르긴 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염색약으로 염색하면 애쉬 안나옵니다. 애쉬로 할려면 탈색을 해야하나봐요. 저 컬러로 염색을 하면 살짝 붉은느낌이 드는 브라운으로 변합니다. 상세컬러는 아래에 사진으로 찍어놨으니 참고해주세용.
검은색 버리는 그냥 밝은 브라운으로, 탈색한 노랑머리는 애쉬컬러로 변합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비닐커버는 케이프입니다 ㅋㅋ 목에 둘러서 염색약 막아주는 비닐막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건 설명서 내용대로 그대로 따라하시면 될 것 같구요, 염색약 바르는 과정 10분, 염색 물 들이는 시간 20~30분 정도로 생각함 됩니다.
피부 민감한 분들은 테스트를 해보시구요, 저처럼 멀쩡한 분들은 그냥 바로 염색 진행하세요.
염색방법은 이렇습니다.
가르마와 정수리부터 염색약을 바르고, 샴푸하 듯 천천히...머리 전체에 염색약을 바르면 됩니다. 전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아서 염색을 했구요, 염색약을 전체적으로 다 바른 후...피부에 남은 염색약은 티슈로 닦아내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샴푸처럼 거품이 나오는 염색약이라 셀프로 염색하기 편해요 :D
종이상자는 버리지 말고 염색할 때 활용을 하셔야 합니다. 뒷 부분에 원형의 절개선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꾹! 누르면 구멍이 생깁니다.
거기에 염색약 2호를 넣어줍니다.
염색약 2호에 염색약 1호를 천천히 넣어주세요. 다 넣으면 펌핑뚜껑을 닫고, 손으로 몇번 흔들어 염색약이 섞어줍니다.
염색약 섞인걸 다시 상자에 넣어서...이 상태로 거품을 펌핑하면 됩니다. (염색약통이 쓰러지지 않아서 편리해요)
이렇게 펀핑뚜껑을 누르면 거품형 염색약이 나오게 됩니다. 이걸 머리에 바르면 끝~(바르는 과정은 사진으로 못찍었어요. 찍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ㅋㅋ)
원래 내 머리카락 컬러
완전 검은색은 아니구요, 남들보다 쬐금 연한 갈색느낌? 머리카락이 얇고, 생머리. 곳곳에 흰머리가 엄청나게 나와서 은근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염색 후
애쉬느낌은 전혀~ 없구요 ㅋㅋㅋ 그냥 일차탈색이 된 느낌? 붉은빛이 돌고, 밝은 갈색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전 밝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싶던거라 만족합니다. 얼룩이 덜룩이도 없고, 깔끔하게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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