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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드라마

[일드] 골 때리지만 일단 1화는 합격점 ㅋㅋ : 아재's 러브

수시아 2018. 4. 2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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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일드 중 제일~ 골 때리는 주제로 나온 드라마. 아재's 러브(おっさんずラブ) 입니다. 

제목을 보면 "아저씨가 사랑을 하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순 있지만, 이건....본격 게이(?)드라마 입니다. 풉! 부동산의 영업팀에서 일어난 남-남-남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제가 너무 골 때려서 이걸 어떻게 그려나갈까? 싶어 1화를 챙겨봤습니다. 그런데...생각보다 잘(?) 풀어나가더라구요. 웃으면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너무 진지한 드라마 아니니 정색하지 말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D 




드라마 남자주인공인 하루타(33세)


"어느날, 나는 부장님에게 고백을 받았다"



부동산 영업팀의 영업사원. 가슴 큰 여자와 평범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30대 아재. 그런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남자 2명이 달라붙게 됩니다. 같은 팀 부장님 & 영업팀 후배님. 성격이 다른 남자들 사이에서...우리의 하루타가 어떻게 지내게 될지가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되겠습니다.  





쿠로사와 부장님 (55세)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였다. 그것 뿐이었다"


영업팀 부장님. 성격도 좋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부장님인줄 알았는데....핸드폰에 하루타의 사진으로 배경이 저장되었고, PC에도 온통 하루타의 사진 뿐.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가 "이제는 나를 더이상 속이고 싶지 않다"며 ㅠㅠ 부하인 하루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마키 (25세) 


"동료에게 고백을 했다. 농담이란 말을 덧붙여서"


하루타의 영업팀 후배. 본사에서 온 엘리트 사원으로, 머리도 좋고 / 성실하고 / 요리도 잘 하고/ 잘 생겨서 인기도 많음. 하루타의 엄마가 아들을 버리고 집을 나간 사건이 발생한 후, 요리 잘하는 마키를 데려와 살림을 시킬 요량으로 "나와 룸쉐어나 하자!"라는 제안을 한다. 이 일의 후폭풍은 생각도 못하고....(마키도 사실은 게이였다는! 풉) 





아라이 (27세) 


"라이벌은 여자. 이런 상식, 지금은 없다."


하루타의 동네친구. 회사에서 성추행을 가한 거래처 사장님을 주먹으로 날린 후 자발적으로 퇴사를 하고...지금 재취업을 준비 중! (아마도 하루타와 마키 사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여주인공으로 보임 ㅋ)





쿠로사와 부장님 와이프 (50세) 


"이혼을 하고싶단 이유가, 여자일꺼라고만 생각했다. "


부장님의 와이프. 어느날 부장님의 이혼선언에...."여자가 있는거냐?"며 물어보지만 부장님은 대답을 안하고. 계속해서 여자문제로만 눈을 돌렸지만 사실은 남편이 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역할 ㅠㅠ 어찌보면 사모님이 제일 불쌍! 






이렇게 3명의 남자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사실 주인공인 하루타는 가슴큰 여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재인데 ㅠㅠ 어쩌다보니 남자 2명에게 고백을 받아 상당히 고민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를 보는데, 부장님의 귀여운 프로포즈 방식과 (우와~골때림 ㅋ) 후배인 마키의 터프한 고백방식이 아주 일품이더라구요. 보면서 진짜 배꼽잡고 웃었어요. 실제로 게이의 이야기가 전면에 나오는 드라마가 많지는 않았는데(영화에선 좀 있었지만), 이렇게 토요일 시간대에 드라마를 편성하다니...아사히TV의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재's 러브 1화의 명장면이라면 역시 아래의 씬! 하루타가 욕실에게 목욕을 하는데, 수건이 없습니다. 후배에게 "수건~"부탁을 했는데, 불쑥 욕실로 들어와 이런 장면을 (풉) 열일하는군요 배우님들. 수고하십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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