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간만에 일본에서 직구 (옷 + 샴푸 + 선크림 + 맛차)

오래간만에 날 위해 일본에서 직구를 했다. 배송은 다음주에 완료될 듯 :D 여름옷 세일기간이라 할인폭이 커서 참 좋았다. 돈이 더 있었음 막 지르겠지만, 요즘 아껴야하는 시즌인지라 ㅋㅋㅋ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샀다 -_ -* 

로리즈팜의 줄무늬 티셔츠 : 할인 + 1,000엔 쿠폰이 있어서 샀다. 만원 조금 넘게주고 구입한 듯! 로리즈팜 한국에 있을 때 좋았는데...망했는지 뭐했는지 홈페이지도 없어지고, 다른 쇼핑몰에서도 물건이 다 사라졌다. 아쉽다....로리즈팜 좋아했는데 ㅠ_ㅠ

AZUL by moussy의 줄무늬 셔츠 : 또 줄무늬...그래도 이번껀 세로라고 우겨본다. 진짜 베이직한 아이템인데, 한국에서 딱히 맘에드는 가격대의 셔츠가 없어서...그냥 일본에서 샀다. 60%세일해서 나름 저렴하게 샀음. 

AZUL by moussy V넥 티셔츠 : UV컷된다고해서 샀다. 햇빛알러지가 있어서 ㅠㅠ 등짝이 오돌토돌하고 간지럽다. 이거 입으면 좀 좋아지려나? 싶어서 구입했다. 가격은 유니클로보다 저렴했다. 역시 세일의 힘은 위대하다 -_-b 

아지엔스 MEGURI REFRESH AROMA 샴푸 (제라늄&민트향)  :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칼슘을 떼어내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샴푸. 300ml주제에 가격이 1만원이 넘어가서 '헉'했지만, 내 머리카락과 두피는 소중한지라...한번 구입해봤다. 예전에 아지엔스 트리트먼트를 써봤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퀄리티가 좋았던걸로 기억해서 ㅋㅋ 이번 샴푸도 기대가 크다 (내 뾰루지, 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어줘라)   

비오레 선크림 워터리 에센스 : 촉촉하고, 발림성도 좋고, 산뜻해서 참 좋다. 한국에선 일본보다 딱 2배 높은 가격을 받는지라...왠만하면 일본 직구할 때 1~2개씩 넣어서 구입하는 편이다. 난 T존부위에 기름이 많은지라, 기름기 많은 선크림을 쓰면 답답하고 미끄덩거려서 싫다. 이렇게 산뜻한 타입이 좋다 :D 

오이오차 (맛차) : 100회분 마실 수 있단다. 요즘 너무 커피만 마시는 것 같아 이번엔 녹차로 노선을 갈아탈까? 싶어서 구입했음. 오이오차 농심에서 들여온 것 같은데, 가격을 보곤...."그냥 맛차로 사서 내가 타먹자"싶었다. 패트병에 판매하는 녹차들은 비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