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유카리 염소자리 운세 (2024/11/25 - 12/1) 자세히보기

별자리운세/이시이 유카리 주간 염소자리

2019년 이시이 유카리의 염소자리 운세 (12/25 ~ 01/19)

수시아 2018. 12. 31. 19:25
반응형


2019년 이시이 유카리의 염소자리 운세 (12/25 ~ 01/19)


예전에 저명한 티아라 디자이너를 뵌 적이 있는데요, 보석을 붙인 왕관이라는 것은 원래는 "밤하늘"의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 나라와 커뮤니티의 중요한 의식은 성스러운 하늘 아래에서 행해졌는데, 물리적으로 그것이 어렵기 때문에.. 하늘의 별들을 받는 대신 보석이 박힌 왕관을 쓰게 되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늘은 태양과 달과 별들이 반짝이는 빛의 세계입니다. 한편 우리가 사는 「대지」는 하늘에서 빛이 없으면 어둠에 덮여, 어둠의 세계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오랜 역사 속에서 자신들이 사는 땅 아래 빛나는 돌을 발견하고, 그것을 하늘의 빛을 닮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보석과 별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는 운세의 세계에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탄생석"등은 (성립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보석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별의 파편이 된 것입니다.


빛이냐 어둠이냐, 옳고 그름은 무엇인가, 흰색이냐 검은색이냐, 선한가 악한가. 우리의 세계에선 최근 전에 비해 그 일을 엄격하게 추궁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감시하고, 조금이라고 약점이 보이게 된다면 가차 없이 단죄해도 좋다!라는 식으로 된 것 같습니다. 있는 것을 부정할지, 긍정할지를 분명히 말하라고 강요를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분위기'를 위협이라 느껴, 조용히 입을 닫고, 겁에 질려 세상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정과 긍정은 상대적입니다. 예를 들어, 격하게 자기를 부정을 해왔던 사람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자신의 가치관을 고집하면서까지 긍정하는 사람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누가 뭐래도 자신을 믿지못한다 라는 사람은, '나를 믿지 못해'라는 가치관, 기준을 절대적으로 긍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뭔가를 긍정하는 데 다른 것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라면은 어딘지 부족했다! 이 라면이야말로 유일한 진짜 라면이다"라는 식으로, 다른 모든 것을 부정해서 얻은 '긍정'은, 전체로 본다면 무척 부정적인 의견이다!라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다음에 더 맛있는 라면을 찾았으면 앞에 말한 "유일한 진짜라면"역시 다시 또 부정당하고 버려지는 것입니다.


부정이냐 긍정이냐~라는 것은 이처럼 그다지 도움이 되는 태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부정했을 때, 다른 것이 긍정되고, 무언가를 긍정했을 때, 다른 것이 부정된다면..... 언젠가 시소처럼 상황이 역전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7년 말부터 염소자리 사람들은 한결같은 노력을 거듭하면서도, 자신을 계속해서 비판해오고, 부정해왔던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이런 건 아니다', '나는 무력한 존재다'라는 식으로 외로운 불안감을 느껴왔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실은 이 시기부터 현재에 걸쳐, 당신의 세계에는 토성이라는 별이 체류하게 됩니다. 이 별은 당신의 수호신 같은 별이지만, 말하자면 조금 고집스러운 나이 든 스승님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선문답과 같이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제자가 이것을 대처하는 것을 지켜봐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단계에선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고, 고독감을 느끼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등의 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걸음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 안 들도록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을 겁니다. 어두운 마음에 휩싸이는 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2019년입니다.


2019년 상황은 많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나아가던 길에서 어떠한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하늘의 별에 손을 뻗어 "전혀 닿지 않는, 이걸론 전혀 안 돼"라고 생각 했던 것이, 문득 발밑의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고, "이것은 저 하늘의 반짝임처럼, 변하지 않는 것일지 몰라"라고 깨닫게 되는 변화일 것입니다.


하늘의 별만이 '진짜 빛'이고, 발밑에는 아무것도 찾을 물건이 없다, '나는 안된다'라고 믿고 있던 상황에서, 지금 여기서 걷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제대로 된 별의 반짝임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일지도 모르고, 어떤 활동의 성과인지도 모릅니다. 또는 주위에서 당신의 성과를 인정해주거나, 칭찬의 목소리를 받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입니다.


염소자리는 대지의 별자리입니다. 하늘의 별을 동경하면서 이와 유사한 빛을 땅속에 찾았다는 것은 즉, 별과 같은 것이 내 안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동경하는, 손에 닿지 않는 것과 형태가 다르지만 본질은 하나인 것이 내 안에도 있다!라고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하게 뒤집히는 부정과 긍정과도 같은 깨지기 쉬운 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소리나 세상의 평가로 어떻게 될만한 것이 아닙니다. 보석의 빛은 별을 닮긴 하였으나, 그 딱딱함과 성질은 분명 대지의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동경했던 것과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당신은 당신 그대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소리 하는군, 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되는 분들도 많겠지요. 쓰고 있는 저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말하면, 2019년의 염소자리는, 부정과 긍정의 반대편에 도달하여, 좀 더 확실한 자신을 찾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발견되지 않았을 것 같았던 곳에서, 본래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본래의 자신'은, '원래의 자신' 그 이상으로 당신이 동경하던 자신, 이렇게 되고 싶다고 바라왔던 자신의 모습일 것입니다.


'되고 싶었던 내가 된다'이라 하면... 지상의 생명체가 어떠한 기묘한 형태로 하늘 위로 올라가 별이 되는 것과 같은... 그런 황당무계한 일은 아닙니다. 이미 지금의 자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살아오는 자신에게 이미 그 빛이 있다고 깨닫고 도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자신에 만족하라'라는 것과 같은 마음을 갖자는 뜻이 아닙니다. 2017년 끝 무렵부터.. 혹은 2011년경부터, 나아가 2010년부터 당신이 계속 걸어온 그 길이 있음으로 해서, 보석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당신의 역사가, 땅속에서, 당신의 보석을 길러냈습니다. 그 보석을 슬슬 발굴할 단계가 찾아왔습니다. 2019년 연초, 이미 그 작은 보석의 조각이 지상 위로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게..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이 든 스승/토성이 가져오는 것은 하나의 '의문'입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오해입니다만, '왜 이렇게 된 걸까?' '그게 진짜로 그러한가?'라는 의문은, 언뜻 '부정'과도 같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론 의문과 부정은 별개의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된 거야!'라고 화내고 있는 사람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게 적절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순수한 의문으로 '왜 그렇게 된 거야?'라고 물어본다면, 어떠한 '대답'이 필요합니다. 부정은 대답을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의문/질문은 대답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 '대답'이야말로 앞에 서술했던 '별의 빛'이며 '보석'입니다. '본래의 나는 이거다!'라는, 마음에 반짝이는 확신입니다. 2017년 끝나는 무렵부터 받아온 '의문'에 2019년, 슬슬 대답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


시기적인 것에 대해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1월부터 2월은 당신의 별자리에 별이 모이고, 무척이나 활동적인 분위기로 감싸게 됩니다. 새해 벽두부터 할 일이 산더미에, 야단법석 움직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여기서의 '바쁨'은 너무 밖으로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조금 늦은 대청소라든지, 어떠한 활동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등의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일을 해나가는듯한... 어떠한 의미로 개인적인 요소가 강하게 담겨 있을 듯합니다. 조건을 갖추고, 토대를 만들고.. 이런 이미지의 작업이 전개될 것입니다.


특히 1월부터 2월 중순까진 가족이나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 큰 움직임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 이사나 가족 구성원의 변화 등 확실한 환경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생활방식이나 시간 사용법을 여기서 고쳐나가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2월은 무척이나 반짝 반짝인 시기로, 즐거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칭찬을 하거나, 초대를 하는 상황도 많을 것 같으며, 사랑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오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독감이 강했던 사람이라도.. 그 식었던 마음이 조금씩 따뜻해지게 됩니다. 


2월 말부터 3월은 별자리를 불문하고 큰 전환기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만, 염소자리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특별한, 창조적인 활동이나 사랑에 관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듯한 일이 일어날 듯합니다.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맡기'던 부분을, 스스로 넘겨받을 용기가 생겨나게 됩니다. '나' 스스로를 붙잡는 방법이 새로워질 터닝포인트입니다. 이 시기, 사랑에 강한 순풍이 불기도 하고, 창조적인 활동에는 큰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또한,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에 몰두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몰입하는 시기입니다.


3월에는 '그리웠던 사람이나 그리웠던 장소를 방문하다'와 같은 장면이 있을지 모릅니다. 마음의 고향을 재방문하거나,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재확인할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4월부터 5월 중반은 무척이나 바쁜 시기가 될 것입니다. 부탁받은 일이나 잡무가 산처럼 쌓일 듯합니다. 또한, 주변을 생각하여 '맡아주겠다'와 같은 일도 많을 듯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서포트를 위해 움직이고, 깊은 감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5월 중순부터 6월은 인간관계에 사랑과 열정이 가득할 시기입니다. 사람들과 과감하게 부딪치고, 따뜻하게 받아주는듯한 장면도 많을지 모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을 똑똑히 확인한 후 터프하게 교섭에 임합니다.


7월은 인간관계나 파트너십에 관해 특별한 드라마가 전개될지 모릅니다. 의외의 만남이 가득하며, 누군가와의 관계가 묘한 계기를 얻어 급진전하게 될지 모릅니다. 어떤 이는, 잃었다고 생각했던 인간관계가 부활하거나, 누군가와 대립했다 싶으면 화해의 과정을 통해 더 친밀해지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새로운 형태로 고쳐나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8월 중반은 어느 쪽인가.. 하면 '수동형'으로 활동하는 장면이 많을지 모릅니다. 스스로 먼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한숨 돌린 후 움직이는. 이러한 타이밍에 차이를 두고 움직이면 좋을 듯합니다. 사람의 리듬에 맞추거나, 사람의 도구를 빌려 사용하는 장면으로 새로운 발견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월 후반부터 10월 초반에 걸쳐, 멀리 나갈 기회가 많을 듯합니다. 여행이나 출장, 유학 등 목적을 가진 여행을 떠나게 될 듯합니다. 어떤 이는 이 시기에 공부나 연구, 취재활동 등 지적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듯합니다. 특히 8월 30일 전후, 중요한 '출발'의 타이밍을 맞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9월부터 10월 초반에 걸쳐, 큰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큰 무대에서 대활약할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눈에 띄는 입장에 서게 될 것이며, 타고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10월 이후부턴 특히, 멋진 동료들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당신처럼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희망으로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미래의 계획이 점점 스케일을 늘려 갈 것입니다. 


11월 후반부터 12월, 지금부터 당신이 주역인 1년이 시작됩니다. 2020년은 '염소자리 당신의 한 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9년은 2020년을 위한 준비단계의 한 해라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은 큰 전환기를 맞이하는 염소자리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번 2019년의 연말은 '위대한 시작'의 타이밍입니다. 


**** 


애정관계에 대해서...


'사랑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 할 수 있는 2019년입니다. 지금부터 2026년경까지 당신의 애정관은 크게 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의 지배관계나 예속적인 사랑으로 괴로웠던 사람은 그 고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휘둘렸던 사람은, 사랑의 세계에 몸을 둔 채, 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세계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맡기고 있던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었다면, 상대가 맡아야 할 부분을 넘기고 맡길 수도 있을 겁니다. 


진정한 사랑의 세계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곤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약함을 드러낸다'라는 것은 무척이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않고 사랑의 세계에서까지 폼을 잡거나, 강한 척을 하거나, 표면적으로만 꾸미며 자신을 보호하는.. 등의 무익한 고생을 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2019년부터의 당신의 사랑의 세계에선,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스스로 깨부술 용기가 생기가 됩니다. '진정한 사랑을 한다면,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이러한 가능성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이후 롤러코스터와 같이 스릴 넘치는 대연애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쪽이었다면, 이번엔 보호하는 입장에 서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깜짝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처음으로 '아이를 갖고 싶다'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내 안에 있던 무의식중의 '사랑을 두려워하는 장벽'이 사라지고, 그 너머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019년 사랑의 강한 순풍이 불는 시기는 2~3월, 5~6월상순, 7월, 11월 말부터 12월 중순입니다. 


****


'부정과 긍정의 저편에 있는 것' 그것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나는 안 돼', '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 예를 들면 그런 자기부정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더 부정을 추구하여, 모든 것에 '자기'를 부정해 나간다면.. 이윽고 자신을 부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는 그 가치관도 부정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어떠한 이상이나 가치를 믿기 때문에 그것에 비추어 자기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 때문에,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했을 때엔.. 그 부정의 근거가 되는 이상이나 가치 또한 부정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그 이상과 가치관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 이상과 가치관을 선택한 것도 '자신'이라는 사실 또한 긍정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한편, 어떤 것을 긍정하기 위해선 다른 것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도화지에 그려진 빛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도화지에 빛을 그리려면, 다른 부분을 검게 칠해 '그름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빛 그 차체를 그릴 순 없고, 그려진 빛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게 아닙니다. 주변의 어둠에 의해, 빛나고 있는 듯 착각될 뿐입니다. 이 '빛'은 간단히 칠할 수 있으며 어둠 속으로 감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진짜 빛이 아닙니다.


2019년의 염소자리 테마 중 하나로 '구제'가 있습니다. 구제받는 것, 다시 한 번 희망을 찾는 것. '구제'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만, 염소자리 세계에서의 '구제'는 눈 쌓인 밤길을 가는 여행자의 눈에 비치는 따뜻한 거리의 빛입니다. 집집마다 창문에서, 숙소의 창문에서, 교회의 창문에서, 오렌지 컬러의 빛입니다. 장발장이 봤던 빛, 사람을 고난으로 부터 보호해줄 빛, 사람을 인생의 길로 이끌어 주는 빛입니다. 현실 속에서, 자신은 여전히 삶을 영위해 살아갈 것이라는 그 희망을 주는 것이 염소자리의 구제입니다.


눈 내린 밤길에서 멀리 바라보는 거리의 따뜻한 빛은, 상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대자연이라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부족한 힘에 의해 집을 짓고, 따뜻한 불을 지피기 위해 난로를 피웁니다. 대자연의 경이라는 현실 앞에서 '우리들은 미력하지만, 따뜻한 집이 있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염소자리의 빛, 염소자리의 보석은 거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남들로부터의 평가라든지, 비교라든지 그런 차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건 물론 비유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2019년 염소자리 사람들이 발견할 '보석'이 어떠한 것인지, 어떻게든 설명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2019년, 스스로 누군가에게 구원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구원해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구원의 힘'이 작용하는 것은, 압도적인 현실에 대항하려 하는 염소자리적인, 현실의 빛입니다. 손안에서, 걸어왔던 길 위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당신. 바로 당신의 그 가슴속에 하늘의 별과 같이 반짝이는 보석이 있습니다. 그 보석을 갈고닦아 단련시켜 빛나게 하면서, 자타를 부정과 긍정의 어둠으로부터 구해나가는 길이 2019년도 당신이 걷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샤의 느낀점] 

2019년 염소자리 운세에서 제일 핵심이 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을 것 같던 곳에서, 본래의 자신을 발견한다" 이것입니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동경했지만, 가질 수 없음에 좌절하고 포기했었을 염소자리. 하지만!! 땅 안에서 그것을 대신할만한 '보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지의 별자리인 염소자리에게 '땅 속'은 결국 본인의 내면을 말하는 것이라 봅니다. 결국, 외부에서만 찾아 헤매던 반짝이는 무언가가 내 안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요런 뜻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보석을 찾기 위해선 많은 삽질과 ㅋㅋ 노력이 필요로 하잖아요. 그리고 보석이 되기 전 원석의 상태에서 갈고 닦는 노력도 필요로 한데...그러한 삽질과 노력이 2019년에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했습니다. 


'별을 대신할 '보석'이란 존재를 알게 된다 → 보석은 내 안에 있다 → 보석을 꺼내기 위해 노력한다 → 보석을 갈고 닦는다' 요 과정인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들게 얻은 보석이 제대로 빛을 보는 시점이 2020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하하하하하!!! 조금 힘들었던 운세였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2019년 보내시구요, 힘들고 지치더라도 2020년에 빛날 보석들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기운을 차려보자구요. 아자아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