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시이 유카리의 연간 양자리 운세해석
양자리의 2021년은 친구의 해입니다. '친구' 하면 어릴 때 함께 놀 상대 또는 학창 시절부터 만나 어른이 되어서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자주 만나는 상대! 와 같은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좀처럼 친구를 사귈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적으로 만난 사이나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의 만남. 이른바 '엄마 친구, 아빠 친구' 등 사회적 입장에서의 관계는 발생하지만, 전직이나 이사/자녀의 진학이나 독립으로 인해 그러한 관계는 「자연스럽게 소멸」되기 쉽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는 수십 장의 연하장이 왔는데, 정년퇴직 후에는 외톨이라고 하는 케이스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마음이 잘 맞아 나이/지위를 떠나 개인적으로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을 해도 우리 사회에선 아직 "친구 해요!"란 말을 거는 문화가 뿌리가 내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하관계, 역학관계, 예의나 자기방어. 사람과 사람을 가르는 온갖 벽을 뛰어넘어 마음을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같은 장소에 살고 있는 경우라면 그렇다 쳐도, 이처럼 사람의 유동성이 많은 현대사회에선 지위를 떠나 맺어지게 된 '친구'의 존재는 굉장히 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로 "친구"를 만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SNS가 침투하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왠지 모르게 친해지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온라인의 만남이 (지금은 많이 어렵지만) 오프라인 만남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이제는 조금도 신기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친구'를 사귀지 못한 '어른'들도 새로운 시대를 향해 차근차근 '친구'를 얻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1년, 양자리의 사람들은 새로운 「장소」에 몸을 두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장소'가 어떤 세상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요, 이 '장소'에는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 있을 겁니다.
·그곳에선 개인으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들어가는 것도 나오는 것도 자유, 얽매이지 않는다.
·상하관계는 없거나, 매우 희박하다.
·자신이 규칙을 작성·변경·폐지할 수 있다.
·그 장소는 바깥쪽에(어느 정도) 열려 있다.
·그 장소는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간다.
·얻은 것은 공평하게 분배된다.
·고생과 부담을 함께 나눈다.
기업조직/공공기관/동아리던 어떤 종류의 네트워크에서도... 이러한 조건들은 적용 될 것이며(조건이 모두 다 적용이 되는 곳도 있겠지만, 몇 가지만 적용되는 경우도 있음), 그러한 곳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더 많은 인맥이 형성되고, 드디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친밀하게 사귈 수 있는 상대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자유는 자주 「고독」과 세트로 묶어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정말 외로울 때, 결코 자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고독은 감옥입니다. 사람을 가두는 것입니다. 2021년, 당신은 진짜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어떤 집단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참가」는 「소속」과는 다릅니다. 소속은 그 집단에 적잖이 얽매이지만, 참여는 이탈도 쉽습니다.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언제까지라도 있고 싶다!라고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자리를 찾을 수 없다면, 자기 자신이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것도 2021년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기에 대해서]
1월부터 3월, 교우관계 확대되거나 부활하기 쉬운 타이밍입니다. 2021년의 테마인 '친구'가 이번 1-3월에 더욱 활성화됩니다.
1월부터 2월은, 경제활동에서의 변동도 클 것입니다. 수입원을 개척하는 사람, 쇼핑을 크게 보는 사람, 경제활동 전체를 독특하게 개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돈에 관해서 「공격」의 자세를 취할 수 있을 때입니다.
3월에서 4월은 '움직이는' 시기입니다. 여러 방면에 접촉하여, 정보를 교환하면서 경쾌하게 일을 진행하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성실한 움직임'이 효과를 내게 됩니다. 풋워크가 승부처가 될 겁니다. 밖에 나가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해도, 화상을 통해서라도 관계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에서 6월은 그리운 곳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더라도 그리운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이곳이 내 마음 둘 곳이다!라고 실감을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깊어집니다. 전에 없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미루어 왔던 일을 재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재도전'은 연말부터 2022년에 걸쳐서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같습니다.
6월에서 8월은 매우 창의적인 시기입니다. 창작활동도 하고 엄청난 영감이 떠오를 수도 있어요.
8월에서 9월 초는 무척 바빠질 것 같습니다. 도와달란 요청을 받게 되거나, 상담을 해달라거나, 사람들의 챙겨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겠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억지로 떠넘겨 받은 일이, 그대로 자신의 전문분야가 될 기색도.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실에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에서 11월 초는, 인간관계가 크게 움직입니다. 「재회」의 기미도 농후합니다. 누군가와 팀을 이루어 싸울 수 있는 한편으로, 열정적으로 협상이나 '대결'에 임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12월 이후 ~ 연초에 걸쳐서 반짝이는 기회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 찬스는 2017년 말에서~ 2020년에 걸쳐 당신이 성대하게 개척한 필드에 ‘훨훨 내려오는’듯한 기회입니다.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12월 말부터 2022년 5월, 제3자에게는 보이지 않을 법한 부분에서,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스스로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최대의 강점으로 바뀌게 되는 참으로 신기한 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사랑에 대해서]
사랑에 관해서는 6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뜨거운 드라마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안에서도 6월부터 7월은 적극적으로 움직인 시기. 8월 하순부터 9월 초는 호전의 시기. 9월 말부터 10월은 "재생·진검 승부"의 시기입니다. 밖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입니다.
2021년"친구"의 해지만, 사랑에서도 아주 산뜻한 순풍이 불겠습니다. 연애관계는 신뢰관계이기도 합니다. 신뢰관계가 없는 연애를 한다면 사람은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미 파트너나 연인이 있는 사람은 2021년 서로를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신뢰한다’는 기분이 급성장하겠습니다. 사랑을 찾는 사람도, 일단 ‘인간으로서 존경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마음이 끌릴 것입니다. 교유관계 속에서 사랑이 싹트기 쉬운 시즌이지만, ‘친구로서 사귀는 것’은 일단 인간성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존경하는지 어떤 사람이면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를 인간으로서 어느 정도 성장하는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미래’도 2021년의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미래를 공유하는 것, 함께 미래를 바라보는 것.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 속에, ‘미래’란 테마가 반복해서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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