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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놀자

연남동에서 빵 사오다 : 자연도 소금빵 + 버터베이커리 후기

수시아 2025. 1.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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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빵투어를 할 생각은 없었고, 콧바람이나 쐐고 가자 싶었는데....계속 눈에 밟히는 빵을 보고 "그래! 빵 사자~"란 즉흥적인 결심을 하게 되었다죠 ㅋㅋㅋ

 

 

연남도 자연도 소금빵 

소금빵으로 유명한 연남도 자연도입니다. 위치는 홍대역 3번출구로 나와 숲길 쬐금 걸어내려오면 바로 볼 수 있어요. 평일 12시 이전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만 있더군요 (오후에는 많은데, 오전엔 별루 없나봄). 기계로 주문을 하고요, 4개들이 봉다리로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4개 한 봉다리 (가격 12,000원)

빵 후기! 사이즈는 어른 주먹만한 사이즈구요, 버터리한 향이 훅 올라옵니다. 

 

썰어보니 속 안에 이렇게 구멍이 뽕 (여기에 버터 들어가서, 빵 주변에도 버터컬러로 물들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음

 

 

겉에는 크리스피하게 구워진 느낌, 속에는 쫄깃한 스타일입니다. 버터와 소금이 낭낭하게 들어가서 짭쪼름하고 고소하게 즐길만한 소금빵이었어요. 

 

 

연남동 버터베이커리

빵 카페에 가보니 이 집 추천글이 많아서, 여기서 사봤습니다. 제가 하드계열 빵을 좋아하기도 해서 ㅋㅋㅋ 사진에는 바게트만 찍긴 했는데, 크로와상이나 케이크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건 바게트류인 것 같으니 참고! 

 

가격은 5,000~7,000원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싸진 않지만, 먹어보니 왜 이 가격 받아야 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도 들구 ㅋ

 

저는 파파바게트,흑임자 앙버터 바게트, 일반 바게트 총 3가지를 구입했고 가격은 15,900원이었습니다. 

이 날을 위해 빵칼을 샀다해도 과언이 아님 ㅋ 글로벌나이프 빵칼 샀어요 (GS-61)

 

제일 임팩트가 강했던 흑임자앙버터 나갑니다. 빵 자체에도 흑임자가 들긴 했지만, 앙도 흑임자앙입니다. 

쓱쓱 썰어보기 (흑임자 호도도독 떨어질 정도로 진짜 깨 많이 붙었고, 고소한 향이 그득합니다) 

 

흑임자앙에 호두가 들어가 있고, 거기에 무염버터까지 얹어지니 ㅋ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실제로 부모님들도 이 빵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른들도 좋아할 만큼 고소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빵이니 드셔보는거 추천! 

 

 

요거는 파파바게트. 제가 향신채소를 좋아해서 ㅋㅋ (사실 이것도 유명하긴 하지만, 고르곤졸라꿀바게트가 더 유명하다함) 크림치즈에 꿀이랑 파 들어간 것 같아요. 여하튼 작은 바게트 안에 파크림치즈가 그득 들어간 제품입니다. 

요것도 쓱싹쓱싹

요런 느낌입니다. 예전에 런던베이글 파크림치즈를 먹어봤는데, 거기 제품보단 단맛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파향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먹다보니 묘하게 중독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ㅎ 저처럼 향신채소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세요. 크림 아낌없이 들어가서 만족스럽습니다. 

 

요건 일반 바게트! 요것도 빠질 수 없죠 ㅋㅋㅋ

썰어서 찰칵! 겉은 바삭, 속은 쫄깃 구수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식빵보단 바게트를 좀 더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개인적 취향으론 소금빵 보단 바게트가 좀 더 낫지 싶군요. 다음에 연남동에 간다면 또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연남동 소소한 빵투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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