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분기 일드] 암 소멸의 함정 ~완전관해의 수수께끼~ : 소설원작 스페셜 드라

암 소멸의 함정 ~완전관해의 수수께끼~ (がん消滅の罠〜完全寛解の謎〜) 

-방송국 : TBS

-방영시간 : 2018년 4월 2일(월) 밤 8시~11시 7분  (스페셜 드라마) 

-주연 : 카라사와 토시아키, 와타베 아츠로, 오이카와 미츠히로

2018년 2분기 일드 중 재미있는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먼저 글 써봅니다. TBS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된 '암 소멸의 함정~완전관해의 수수께끼~'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2017년 다카라지마사(宝島社)가 주최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스토리] 

호흡기내과 의사인 나츠메(카라사와 토시아키)는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친구(오이카와 미츠히로)로부터 어떠한 지적을 받게 됩니다.  나츠메가 생존기간 6개월로 선고한 폐암환자가, 보험사로 부터 리빙니즈(기한부 종신 보험의 생전 급부 특약, 생전에 보험금을 받는 시스템)를 받고도 생존, 이후에 병이 완치되었다고.. 

이러한 일이 한 번만 일어난게 아니라 연속적으로 일어나 이번이 4번째. 수상함을 느낀 나츠메는 동료의사인 하시마(와타베 아츠로)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연속적으로  발생한 기묘한 암 소실의 수수께끼. 암 치료의 세계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오이카와 미츠히로 |  카라사와 토시아키  |  와타베 아츠로

개성있는 역할로 일본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3명의 남자배우가 출연을 하는군요. 스토리도 흥미롭지만 역시나 볼만한건 카라사와 토시아키의 의사연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얀거탑 이후로 12년만의 의사역이라고 합니다. 하얀거탑이 벌써 12년 전 드라마라니...하아!! 시간 참 빠르군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는데, 어째 이분은 시간을 그대로~ 멈추게 한 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연기를 하게 되었다는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와타베 아츠로. 두 의사의 캐릭터가 무척이나 상반되게 표현이 되는데요, 카라사와는 성실하고 올곧은 의사역할(의사의 정석)을 VS 와타베는 환자의 진료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본인의 연구에만 몰두하는 의사역할을 맡게 됩니다. 두 연기장인이 어떠한 드라마를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 드라마는 연속드라마가 아니라 3시간 스페셜 드라마입니다. 원작도 검증된 미스테리 소설이고, 배우들도 믿음직하고, 프로듀서도 한자와 나오키 등 다수의 굵직한 드라마를 제작한 분이라 믿음이 갑니다. 의학드라마,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챙겨보시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