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세일할 때 지른 물건들 - 데오스틱, 잉크핏컬러브라우, 립스틱, 네일

지난주 에뛰드하우스 세일기간에 지른 물건들입니다. 오케이캐쉬백이랑 두툼포인트랑 탈탈 털어서 8천원대에 구입했어요 -_-b 나름 알뜰살뜰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을 대비하여 데오드란트 1개(50%세일했음), 액체타입의 아이브로우(1,000원), 디어 마이 글라스 틴팅 립스톡 - 러플드레스브라운, 네일컬러 PT받은 베이지 샀어요. 

 디어 마이 글라스 틴팅 립스톡  러플드레스브라운

어째 가격이 저렴하다 했는데, 교체품이군요. 겉에 케이스를 별도로 사야하는 타입입니다. ㅠ_ㅠ 모르고 그냥 샀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차분한 컬러의 립스틱이 부러졌던 관계로, 이번에 하나 샀습니다. 차분합니다~ (친구는 노티난다고 했지만, 실제로 내가 노티날 나이라 괘념치 않아요 ㅋ) 

교체품이라 이렇습니다. 케이스 없는게 더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이대로 그냥 쓸래요. 

뚜껑 

컬러는 이렇습니다. 

차분하죠? 립글로즈처럼 부드럽고 살짝 투명감이 있는 발림성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풀립으로 하면 입술각질 부각도 있구요. 완전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은 아니니 이 점은 구입 전 참고하세요. 그리고 바른 후 제 입술에선 살짝 핑크빛이 돌아요. 난 브릭이나 오렌지/레드계열인줄 알았는데 왜 핑크가? 덜덜덜. 사람 피부타입을 좀 탈 것 같은데, 제 피부엔 이거보다 좀 더 톤다운된 색이 잘 맞겠다 싶었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기대했던 컬러감으로 안나와서 쬐금 안습) 

요건 데오드란트. 스틱형으로 샀구요, 세일기간에 50%세일해서 3천원대에 구입했습니다. 뚜껑 안에 속뚜껑이 또 있어요. 이게....제품이랑 딱 붙어서 처음에 분리하기 힘들었습니다. 

분리한 모습

아주 딱딱한 세수비누같은 느낌? 향은 상큼한 샴푸향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라인의 샴푸에선 대부분 이 향인 듯 ㅋ 레몬그라스 향기) 사이즈도 좋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용감이...니베아보단 확실히 뻑뻑하네요. 부드럽게 발리는 타입이 아니고, 그냥 맨살에 플라스틱 바르는 느낌입니다. 니베아 바르다가 이걸로 옮겨탄 분들이라면 쬐금 당황할지도...

그냥 젤타입으로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_-a 

잉크핏컬러브라우 2호 내추럴 브라운입니다. 8천원짜린데, 1천원에 판매해서 냉큼 질렀어요...액체타입의 아이브로우입니다. 

이렇게 얇은~브러쉬로 눈썹을 그리면 됩니다. 기술이 좀 필요할 것 같긴해요...그림을 그리 듯 눈썹을 그리면 짱구눈썹이 될 것 같구요, 아주 스치듯 살짝 살짝~ 터치를 하니깐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연습을 해야겠어요!! 

반대편은 통통한 스크류 브러쉬. 액체로 눈썹을 그린 후 스크류브러쉬로 눈썹 결을 살려주면 됩니다. 워터프루프라 여름철/물놀이 할 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바른 것 처럼 잘 고정되는 느낌이고...ㅎㅎㅎ 

에뛰드하우스 네일 PT받은 베이지

메니큐어도 컬러 차분하니 이쁩니다.  피부에 동동~뜨지 않고 차분한 컬러감이라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