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쿠팡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한 4일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멀티비타민과 프로폴리스를 살려고 구입을 했는데 ㅠㅠ 제가 구입하자 마자 비타민류 세일이 들어가서 사실 쬐금 배가 아프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몇일 더 빨리 먹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둘려구요.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이 너무 극심해져서 멀티비타민과 프로폴리스캡슐을 주문했어요. 비타민은 캡슐타입 싫어서 일부러 구미로 샀습니다. 그 외에 가을이 다가와서 구입한 피부관련 용품 (로즈힙 오일, 유러피언 클레이 파우더), 요리할 때 쓸 아이템으로 히말라야 핑크소금과 후추를 구입했습니다. 알차게 잘 구입한 것 같아요 :D 그럼 하나씩 상세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들 총 7개.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우먼즈 구미 2병, 프로폴리스 100캡슐 들은거 1병, 블렉페퍼 1개, 히말라야 핑크솔트 1개, 로즈힙오일 30ml 1개, now 유러피언 클레이 파우더 1개입니다.
Alive Women's GUMMY VITAMINS 75개
얼라이브에서 나온 멀티비타민 구미입니다. 평이 나쁘지 않아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12,000원대인데, 지난번 세일할 때 보티깐 1만원대 초반에 구입도 가능하더라구요. 종종 세일을 하는 것 같으니 기다렸다가 지르셔도 좋구요...귀찮으면 저처럼 그냥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영양성분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 16가지 성분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전 기존에 먹던 비타민제는 C와 D뿐이 없었거덩요. 그거 하나씩 다 챙겨먹기도 귀찮아서 결국 멀티비타민으로 질렀습니다.
복용방법은 하루에 3번 입니다. 식사 후 드시면 될 것 같구요, 임산부나 산모라면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라고 나왔더라구요.
오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바닥을 이용해서 병뚜껑을 꾹~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돌려주셔야해요. 반드시 뚜껑을 꾹~ 눌러주셔야 합니다. 어설프게 눌러선 열리지도 않고, 뚜껑이 헛돌아요 -0-
내부의 포장지 뜯어서 드시면 됩니다.
구미는 이렇게 생겼어요. 포도, 오렌지 체리모양이 있던 것 같습니다. 냄새는 썩.... 그냥 어린이 시절에 먹던 씹어먹는 멀티비타민 같아요. 달달한 약냄새
사이즈는 시중에서 파는 마이구미와 비슷합니다.
한 입 물어봤어요! 식감은?? 엄청나게 말랑한 육포의 느낌? 젤리처럼 쫄깃하진 않습니다 (젤라틴 안들어가서 그런 듯) 육포나 다식같이...말랑하긴 하지만 쫄깃하진 않은 그런 재형이였어요. 맛은 과일맛 + 설탕맛 + 어린이 비타민제에서 느껴졌던 그런 맛이 느껴집니다. 맛으로 먹기보단 그냥 비타민 꾸준히 잘 챙겨먹을 용도 & 목넘김이 좋은 영양제를 찾다가 여기까지 온거라...후회는 없습니다. 저처럼 캡슐이나 커다란 알약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질러도 좋을 것 같아요.
75캡슐이니...저거 한 병이면 하루 3알씩 25일은 먹을 수 있습니다.
COUNTRY LIFE BEE PROPOLIS CAPS 100개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프로폴리스 캡슐도 주문했습니다. 제가 환절기에 비염이 너무 심해서....그래서 주문했어요.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바라진 않지만, 알러지가 쬐금이라도 좋아졌음 하는 마음으로 산겁니다. 냄새는? 프로폴리스 냄새 그대롭니다. 꼬릿하고...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런 안좋은 냄새여요. 하지만 액체로 먹는 것 보단 그나마 캡슐이 낫겠지 싶어서 샀습니다 (액체 스프레이 타입으로 된 걸 사셔서 입에 뿌리는 분들도 많이 봤음)
프로폴릭스 500mg들었구요, 하루에 2알씩 먹으면 됩니다. 100캡슐이니 50일 먹을 수 있어요!
알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의 캡슐알약이랑 사이즈 똑같구요, 캡슐 소재는 베지캡입니다. (제가 베지캡을 먹으면 목구멍에 철썩 달라 붙어서 ㅠㅠ 무조건 따뜻한 물이랑 같이 먹어요. 그래야 목구멍에 들러붙지 않고 넘어가더라구요 ㅠㅠ 아! 알약먹기 시르다)
덧) 제가 프로폴리스 먹기가 싫어서 안먹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먹으니깐...확실히 면역력 강화에 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거 먹는동안 비염이나 각종 알러지들이 크게 안오고...그냥 슬쩍! 지나치듯 왔던게 느껴집니다. 혹시 저처럼 즈질체력 및 알러지로 고생하는 분들이라면 테스트로 드셔보세요! 먹기가 힘들지만(정확히 말하면 냄새가 역함), 그래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을 예정입니다.
ORGANIC BLACK PEPPER CORNS MILL
국내에선 후추랑 그라인더 묶인게 너무 비싸게 판매를 하는데, 직구로 하니깐 역시 저렴하네요. 고기요리와 파스타에 써먹을려구 샀습니다. 없으니깐 허전하더라구요.
유통기한도 넉넉~하구요
위에 비닐포장 뜯어내서 버리고, 뚜껑을 가볍게 열어주면 됩니다. 꽉 닫히는 스타일의 뚜껑이 아니라 쉽게 열렸어요.
그라인더는 이렇게! 오늘 고기요리 할 때 뿌려서 먹었는데, 역시 신선하니 좋더라구요 :D 떨어지면 재구매 할 예정입니다.
히말라야 핑크소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천일염도 좋긴 한데, 이렇게 분쇠된 형태론 잘 없고...꽃소금이나 굵은 소금들이 많이 판매되잖아요. 그래서!!이번에 히말라야 핑크소금으로 하나 질러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맛소금에선 MSG가 들어가서 소금 본연의 맛이 잘 안느껴지는데, 이건 정말 소금 본연의 맛! 담백하고 깔끔하게 소금넣어 요리하고픈 분들에게 딱 좋습니다. 계란후라이 할 때 넣어보고, 야채와 고기 볶음할 때 넣어봤는데...가족들도 만족해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재구매 할 예정인 아이템!
케이스도 너무 이쁘시고....
후추통 같이 뚜껑도 요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맥코믹 후추통 같음 ㅋ)
플라스틱으로 찰싹! 붙어져 있습니다. 연결고리를 가위나 칼로 샤샤샥~ 뜯어내신 후 열어줘야지 뚜껑이 열려요. 손으로 하다간 혈압올라가요 ㅋ
전 가위로 뜯어냈습니다.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앞으로 허브솔트말고 이 소금 & 블렉페퍼로 깔끔하게 고기 구워서 먹어야겠습니다. 맛소금이 느끼해서 대체할만한 소금 찾으셨던 분들에게 추천해요!
덧) 사용을 하다보니 뚜껑이 헐렁해지는 부분은 있더라구요. 흠....케이스는 좀 별룬거 같으니 교체해서 사용하는거 권해드립니다. (소금 훅 쏟아지면 맴찢)
피부재생에 좋다는 로즈힙 오일도 구입했습니다. 여름에 너무 피부를 혹사시켰으니...이정돈 해줘야 겠단 마음이 들어서 가격도 저렴하구요. (그 이유가 컸음 ㅋ)
로즈힙 씨드오일이 99%, 토코페롤 1% 들어갔어요. 저녁에 2~3방을 떨궈서 흡수시키 듯 마사지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전 이것만 바르면 좀 찐하겠다 싶어서 수분크림에 섞어서 쓰고 있어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일단 하루 써봤는데 부드럽긴 해요. 다만, 간만에 오일제품을 써서 그런가? 좁살 뾰루지가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흠....오늘 쓸 땐 오일을 1~2방울만 넣고 써봐야겠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구입 전 후기 찬찬히 잘 읽어보시고 구입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모공청소에 도움을 준다는 머드팩입니다. 예전에 크리니크 머드팩을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구입했어요. 이건 가루타입이구요, 물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지성피부에 클레이 파우더 1티스푼, 물 1티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얼굴에 잘 펴발라주세요! 건성인 피부라면 오일이나 라벤터 오일같은걸 넣어서 바르면 된다 합니다. 바른 후 10-20분 정도 굳힌 후 행구면 끝!
이거 한 번 사용했는데요, 일단 클레이 파우더가 너무 입자가 고와서...뚜껑을 열자마자 가루들이 엄청나게 날리더라구요. 욕실에서 하는거 권해드리구요(방에서 바르다가 청소 다시했음), 전 지성피부라 물이랑 클레이 파우더 동량을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얼굴이 큰지라 2티스푼으로 했어요. 일단 발림성이 썩 좋진 않습니다. 이게 살짝 뻑뻑한 머드타입인지라 얼굴에 찰싹! 붙는게 아니라 덩어리 져서 얹어지는 느낌?으로 되더라구요. 물에 섞은 후 재빨리 얼굴에 발라주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사용감이 크리니크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됩니다. 일주일에 2~3번 샤워 전 바르고 TV나 볼려구요. 풉!
이상 직구템 후기 모두 마쳤습니다. 재구매 할 아이템은 소금이랑 후추가 될 것 같구요...비타민과 프로폴리스는 아직 첫날인지라 효능은 잘 못느꼈어요. 그건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로즈힙 오일과 머드팩은 좀 생각을 해보긴 할 것 같아요. 제 피부에 완전 찰떡처럼 맞는 아이템은 아닌 것 같아서~여하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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