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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엄마가 자주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줬던 분홍소시지입니다. 커서는 ㅋㅋ 잘 안먹었는데, 몇년에 한 번은 아주 가끔 생각이 나요. 동네 슈퍼에 가니 작은 분홍소시지 하나가 990원에 판매를 하는지라(저렴) 하나 사와서 부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역시 맛있어요 ㅋㅋ 별 맛은 없는데, 이상하게 땡겨요. 이것이 추억의 맛
일단 계란 하나를 깨고, 거기에 소금 살짝 넣고 섞어줍니다.
잘 풀어진 계란물에 분홍소시지 썰은걸 풍덩! 계란물이 적어보여도 이거 남아요 -_-a (항상 남는걸로 계란말이를 해먹었던 기억이 ㅋ)
분홍소시지에 계란옷이 잘 입혀지도록 섞어줍니다.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구워주면 끝~ 아까 계란물 남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전 분홍소시지 구울 때 계란옷을 2번 입혀줍니다. (한 번 살짝 익힌 후, 계란물 다시 입혀서 구워줌) 계란옷 도톰해지고 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뒤적뒤적하면 끝납니다.
접시에 담아서 찰칵. 계란옷 2번 입히니깐 이쁘진 않군요 ㅎㅎㅎ (맛을 위해 모양을 포기)
아아! 케첩 빼먹었다 ㅋㅋ 케첩도 쭉~ 짜서 찰칵!
분홍소시지는 역시 케첩과 먹어야 맛있어요.
푹 찍어서 먹으면 끝납니다. 따끈할 때 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물론 식어도 맛있지만)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는 ㅋㅋ 분홍소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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