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색조화장품을 샀습니다. 원래 화장을 잘 안하는데, 최근에 얼굴이 너무 칙칙해 보여서 -_-;; 질렀어요. 아이오페 쿠션을 살까? 미샤에서 새로나온 텐션팩트를 살까? 그것도 아니면 견미리 팩트를 살까? 고민을 수십번 하다가 결국 루나팩트로 질렀습니다.
견미리팩트랑 거의 동일하구요, 요건 롭스에서 테스트를 해본 후 인터넷(티몬, 페이코 5천원 할인 받아서 23,000원에 지름. 본품+리필1개+퍼프 2개)으로 질렀습니다. 견미리팩트보단 이게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박스 다 뜯어내고 찰칵!
본품 1개, 리필 1개, 전용퍼프 2개가 들어간 구성입니다. 가격은 위에도 써놓긴 했지만 23,000원이었어요.
본품 뜯으면 이렇습니다. 거울이 뿌옇게 보이는건 보호필름이 그대로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팩트를 볼 차례!
짜잔! 요렇습니다.
좀더 가까이서 찰칵!
견미리팩트랑 거의 똑같죠? 제조사가 같아서(애경에서 만들었음) 아마도 그럴 듯! 성분은 쬐금 다르긴 하지만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퍼프로 팩트의 흰색과 살색을 살살 섞어서 얼굴에 바르면 됩니다.
퍼프에 살짝~ 찍어서
손등에 발라봤습니다. 왼쪽은 안바른면, 오른쪽은 바른면 (별 티가 안나는군요..)
좀더 가까이서 찰칵!
살짝 윤기가 돌아요~그리고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손등에 테스트할 땐 몰랐는데 얼굴에 발라보니 23호임에도 불구하고 좀 밝은 느낌입니다. 이니스프리 팩트 23호도 있는데 그것보다 더 밝더라구요. 뭐...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긴 합니다. 혹시 살짝 어둑한 느낌의 팩트를 원하셨다면 분들이라면 테스트 해본 후 구입하시는거 권해드립니다.
향기는 상콤달달하니 좋았어요. 이니스프리 팩트는 냄새가 별루라서 손이 잘 안갔는데, 요건 좋네요 (개코라서 향기에 민감함) 위의 사진에선 좀 반딱이는 느낌이 찍혔는데 얼굴에 올려보면 그렇게 번쩍이진 않아요. 촉촉한 타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기초화장 제대로 안하고 바르면 피부 쩍쩍 갈라지네요. 뭐든지 화장 전 피부정돈이 선행되어야 할 듯 합니다.
대충 요정도!! 자세한 후기는 좀 더 써본 후 올리겠습니다. 요즘 하두 광고가 많아서 -_-a 후기를 보고 구매하는게 별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역시 화장품은 본인이 써보고 구매하는게 진리인 듯!! 아! 미샤의 텐션팩트도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양조절이 쉽진 않더라구요. 꾹~누르면 화장품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피부가 떡질 수 있으니 요령껏 눌러서 화장하는 기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전 화장을 잘 못해서 ㅠㅠ 양조절 이딴거 잘 못할게 뻔한지라 구매 안했습니다.
[이니스프리 기초 & CNP 밀크필 3주 후기]
지난번에 구매했다고 올렸던 이니스프리 기초와 CNP 밀크필의 3주간 사용후기입니다. 이니스프리는 생각보다 괜찮네요 ㅎㅎㅎ완전 건성인 분들에겐 좀 그런데, 복합성 피부라면 무난하고 편안하게 사용할만 합니다. 크림을 퍽퍽 퍼발라서 그런지 지금 반만 남았어요!! 다음 세일할 때 한 통 더 지를 예정입니다.
밀크필은 총 3번 사용했는데요, 모공이 아주 쬐금~줄어든 느낌은 듭니다. 그런데 이게 날씨가 서늘해져서 줄어든건지 밀크필 때문에 줄어든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이 날씨변화가 심했던 시즌이어서 ㅎㅎㅎ 9개 더 남았는데, 그걸 다 써본 후 모공크기에 대해 다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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