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유카리 2020년 1월 다섯째 주 염소자리 운세 (1/27~2/2)

 

2020/1/27-2/2　山羊座の空模様

 

50m 수영장 가득한 물을, 
단 하나의 술잔(소주잔 사이즈라고 생각하세요)으로 퍼내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게, 
마음속 가득한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본인 나름대로 딱 맞는 말을 찾았다 해도
그것이, 생각대로 상대방에게 전달되다고는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마음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다. 
이 시기에는 그것이, 
평소보다 조금 더
원활해지는 것 같습니다. 

[해석] 수영장 가득한 물을 소주잔 하나로 퍼내려고 하는 것처럼(답답하죠 ㅋ), 내 마음속 가득한 생각을 남들에게 전달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스스로가 "아! 이 말이 내 생각과 딱 맞는다~"라고 생각해서 그 말을 꺼내 생각을 전하려 했지만, 상대방에게 그 말이 갖는 의미가 100% 다 전달될 거라고 확신할 순 없죠. 다음 주, 내 마음속에 가득 찬... 넘치는 생각들과 마음들을 상대방에게 전해지기 조금은 원활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술잔이 국자가 되다(퍼내기 좀 더 수월해진다)'
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술잔으로 필사적으로 퍼내려고 하고 있다'
라는 사실이 거듭해 나간 것이, 
언젠가,
'상대방도 자신의 술잔을 들고 와 함께 퍼내 주려 한다'
라는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술잔은 필요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함께 수영장에 뛰어들었고, 
수영하는 것까지 눈에 들어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석] 물 퍼낼 때 소주잔이 국자로 변하는 것처럼...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이 원활해진다? 그건 아닙니다. 다만, 소주잔으로 물을 계속 퍼내려는 사실들이 횟수를 거듭하다 보니,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상대방이 함께 소주잔을 가져와 물을 퍼내 주려는 상황인 거죠. 이렇게 상대방이 술잔을 가져와 함께 물을 꺼내려주는 타이밍에선... 더 이상의 물을 퍼내는 작업은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미 내 생각을 상대방이 깊이 이해를 해줬기 때문에, 일부러 그 생각을 퍼서 상대방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땐!! 물을 퍼내는 작업이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이라는 수영장에 상대방을 끌어들여 함께 수영을 하면서.. 그 의견을 공감하고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마법이 걸린 순간은, 
항상 의외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전달되지 않을지 몰라...
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모든 걸 이해해 주는 그런 일도 생겨납니다. 
혹은, 
내 안에 있는 무언가를
상대방이 알아주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번 주는 당신 안에 있는 어떤 열정이
그러한 마법을 불러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해석] 커뮤니케이션이 갑자기 잘 풀리는... 이러한 마법이 걸리는 순간은 항상 의외의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아! 내 생각이 더 이상 전달이 안될 거야.."라고 포기하려는 순간, 갑자기 모든 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짠! 나타나는 일도 생깁니다. 혹은,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다양한 생각들을 상대방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생길지 모릅니다. 이번 주, 당신이 품고 있던 뜨거운 열정과 생각, 그리고 노력들이... 이러한 마법 같은 순간을 불러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