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친구들과 연말모임을 하는데, 올해는 쬐금 일찍 연말모임을 진행해 봤습니다. 간만에 먹고 죽어보자는 ㅋ 마음으로 뷔페를 찾았구요, 경기도권 사는 친구들 + 서울권에 사는 친구들의 위치를 종합해보니 강남이 제일 적합해서 여기로 잡았습니다.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뷔페입니다.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비스트로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53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2층
☎️ 전화번호 : 02-580-8550
🚗주차 : 3시간 기본 5천원 (발렛비용은 별도)
-점심&저녁뷔페(주중) : 45,000원
-점심&저녁뷔페(주말/공휴일) : 55,000원
-와인무제한 패키지(주중) : 57,000원
-와인무제한패키지(주말/공휴일) : 67,000원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양재역 2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뚜벅이 생활을 하는데,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 자차 이용하신다면 3시간 5천원으로 주차 가능하다고 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가급적 주말의 강남은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심이 ㅎ)
양재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쬐금 올라가며 걷다보니 바로 호텔입구가 나옵니다.
호텔입구에서 엘베 찾아서, 2층으로 가면 '가든비스트로 레스토랑'나옵니다.
벌써부터 연말느낌 물씬이군요 ㅎㅎㅎ
가격표! 주말 런치는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성인은 55,000원, 어린이는 27,500원입니다. 투숙객들에겐 할인이 된다고 들었구요, 저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할인 + 적립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을 하긴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할인에 적립해서 성인 1인에 47,800원으로 이용했습니다. 본인이 어떤게 더 저렴한지 판단하신 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참고]
네이버로 예약을 하신다면 가급적 런치는 12시로 예약하세요. 2시 30분에 나가는건 동일합니다.
(30분 더 식사하는 편이 더 느긋하고 좋음)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비스트로 내부 및 시설
입구에서 예약자명 확인을 하면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전 5명 예약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소파좌석 다 이용했어요. 전반적으로 널찍하고, 공간이 다닥다닥 붙지 않고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음도 적은편이라 대화하기에도 좋아요!
음식 담아오는 곳 찰칵!
다른 뷔페들보다 음식가짓수는 쬐금 적긴 합니다만, 전 요정도도 충분히 만족해요 ㅎ (애슐리보다 종류는 적으나, 퀄리티가 좋은 것들이 많아서 만족감은 높았음)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식기류도 마련이 되어있으니 이 쪽에서 식기 담아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쓰는 접시류 무게가 좀 있는 편이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식판 써야지 될 듯)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비스트로
주말 런치 음식 모아보기
주말 런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홍게입니다. 게는 차가운 스타일이구요, 친구님들은 대게 많이 먹더라구요 ㅎ (전 귀찮아서 이번에 먹진 않았지만, 게 좋아하는 친구들은 만족해 하면서 먹었어요)
혈당스파이크 조심해야하는지라 ㅋ 시작은 샐러드로! 풀, 콘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푸실리 샐러드
오이, 당근, 베이컨, 크루통, 드레싱류
햄&치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딱 호텔 조식에서 볼만한 스타일~
따뜻한 국물요리 코너.
저 사골국물 같이 하얀거 ㅋ 감자스프입니다. 그 옆에는 미역국, 된장국 등 국물요리들 있었어요.
여긴 따뜻한 음식코너
홍합찜, 구운새우
볶음밥에 커리
유산슬, 오늘의 파스타(크림베이컨 파스타였어요)
고기산적, LA갈비
차가운 음식코너. 소라, 연어회
육회, 훈제연어
새우초밥(익혀진 새우)
오징어 초밥
여기는 한식코너.
김치류와 장아찌, 젓갈, 김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했던 바지락&백합스프
로스트비프 (익힌 부분보단 가운데 핏기있는 부분이 부드럽게 먹을만하니 그걸로 드세요 ㅎㅎ)
닭다리살구이(기름기가 좀 많아서, 손이 많이 가진 않더라구요)
연어구이. 사이즈가 엄청 커서 한 조각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어요 ㅋ
빵코너 (페스츄리로 된 빵들, 식사빵 등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버터나 쨈 발라서 드셔도 좋아요)
주말 런치에는 맥주 마실 수 있더라구요.
와인 드실려면 주류가 가능한 코스로 예약을 하셔야하는데, 맥주만 드신다면 그냥 별도의 요금 내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1인당 1잔 사용인가봐요 ㅎㅎ 전 술을 마시지 못해서 먹진 못했습니다 ^^a
젤라또코너.
녹차, 망고, 요거트 이렇게 3종류입니다. 제일 인기 좋았던건 녹차맛이구요(막판에 다 없어짐), 망고와 요거트도 찐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막판에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티 좋아하신다면 티백으로 드세용!
저는 커피파라 커피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다 만들어지는 머신이었어요)
음료수는 요렇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물/오렌지쥬스/사과쥬스/당근쥬스/얼음 (탄산음료는 없었어요)
디저트코너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 티라미수, 우유케이크, 슈...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쿠키류도 있었습니다.
과일은 요렇게 3종류 (껍질까기 귀찮아서 파인애플만 먹었지 말입니다 ㅋ)
고기와 육류들 담아온 접시! LA갈비 생각보다 짜지않고 먹을만 했어요. 회도 맛있었구요 ㅎ
혈당을 챙겨야해서 샐러드(양심상 ㅋ), 감자스프와 새우구이도~
전 새우구이 머리와 꼬리 떼어내고 껍질 그대로 먹긴 했습니다.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ㅎ 구운새우는 사랑!
회가 맛있어서 회 또 챙겨오고, 소고기도 챙기고, 파스타, 구운새우도 챙겨왔습니다.
중간에 슬쩍 배불러서...달닥구리로 한 번 리프레시! 피칸 들어간 빵, 구워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초코보단 피칸 들어간게 내 취향). 슈도 괜찮았구요
젤라또도 담아오고 ㅎㅎ 둘 다 맛있지만 하나 고르자면 요거트에 한 표
케이크도 먹어봤는데, 우유맛 케이크가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노란색 카스테라 가루 올라간 케이크는 너무 얼려진 상태라 약간 아쉽!
많이 먹을려고 했는데, 위가 딱 요정도에서 '멈춰'라고 말하더라구요. 비싼 뷔페를 가도, 사실 요정도만 먹으면 충분히 배부르고 좋은 것 같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여기선 해산물류를 맛있게 먹었구요, 젤라또와 케이크류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고기류는 약간 질긴감이 있어서...많이는 먹지 못했는데, 고게 쬐금 아쉽!
그래도 강남권에서 이 가격대에 맥주와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호텔뷔페는 기본이 15만원이니깐요 ㅋ)
저는 경기도 남부권에 사는 친구들 + 서울 강북권에 사는 친구들의 중간 위치가 강남이서 여기로 약속장소 잡았는데...위치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연말모임자리 찾고 계신다면 힐튼가든인도 한 번 체크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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