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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협반 ~남자의 밥~ 2화 (볶음밥, 야끼교자, 중화스프)

수시아 2016. 7. 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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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뜨끈한 밥을 차려낸 대장님. 오늘의 메뉴는 계란밥(흰쌀밥 위에 날계란 + 간장뿌려 비벼먹음), 버섯이 들어간 미소시루입니다. 하지만 와카미즈(주인공)은 아침밥을 안먹는 타입인지라...바로 학교로 갑니다. 




학교를 가는 와카미즈에게 두목님이 장보기를 주문합니다. 




낫또, 계란, 무, 표고버섯, 토마토, 쪽파, 양파, 감자, 양배추, 부추, 만두피, 다짐육, 닭고기연골, 그리고...



의문의 한자로 된 재료 3개!! (이게 뭘까요? ㅋㅋ) 




학교가 끝난 후 급하게 슈퍼에 간 주인공. 거기서 경찰관 2명을 만나고....이야기를 하는 도중!!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 표정 어쩔! 




건너편에서 주인공을 살벌하게 쳐다보는 두목님의 심복! (이 아저씨...옴므파탈 캐릭터인가? 소시지를 먹여주는 아줌마의 표정이 ㅋㅋ)  




의문의 한자로 된 식재료를 제외하곤 모두 구매한 와카미즈. 그러다....우연히 집에가는 골목 건강원에서 문제의 한자 뜻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한자의 뜻은?? 







닌니쿠(우리나라 말로 '마늘'입니다) ㅋㅋㅋ 저도 닌니쿠 한자는 처음으로 보는 것 같네요 ㅎㅎㅎ 




大蒜 (にんにく) : 닌니쿠, 마늘





집에 돌아와서 교자(만두)를 만드는 주인공과 두목님. 사실 주인공은 오늘 하루종일 기다리는 편지가 있습니다. 본인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출판사'로부터의 취업합격 통지서.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에겐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결과였고.....결론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탈락하셨습니다'란 연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주인공에게 크나큰 쇼크였어요! 이렇게 기운빠져있는 주인공을 뒤로하고






두목님은 요리를 합니다. 정성스럽게 빚어낸 연골이 들어간 야끼교자와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메인메뉴입니다. 




협반 ~남자의 밥~ 2화 레시피


1. 닭고기 연골이 들어간 야끼교자 - 다짐육, 연골 다진거, 소금, 양배추, 대파, 마늘, 부추, 간장, 참기름, 미소, 라드를 넣어 속재료를 만들어 만두를 만들었고, 구워냈습니다. 야끼교자의 소스로는 간장+고추기름, 식초+후추 요렇게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냈어요. 

2. 간장으로 맛을 낸 볶음밥 - 라드에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뺀 후, 쇼미샨탄을 넣어 맛을 더합니다. 계란 풀어낸것것 + 뜨거운 밥을 넣고 강한불에 빠르게 볶아낸 뒤 쪽파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간장을 살짝 태운다는 느낌으로 끓여내 밥과 볶아내면 완성

3. 쇼미샨탄 즉석 스프 - 머그컵에 쇼미샨탄, 남은 쪽파, 후추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끝


http://www.tv-tokyo.co.jp/otokomeshi/special/recipe/index.html (레시피 사이트 참고하세요 :D) 







쇼미샨탄은 중국요리를 만들 때 들어가는 죠미료랍니다. 파우더 형태도 있는데, 드라마에선 튜브형태를 사용한 것 같아요. (볶음밥과 즉석스프 만들 때 사용) 





라드. 드라마에서 마요네즈통에 허연~물건이 나오는데, 그게 라드입니다. 쉽게 말하면 돼지기름입니다. 중화요리에서 많이 쓰는건 알았는데, 이렇게 가정용으로도 판매하는건 처음봤네요 ㅎㅎ (볶음밥, 교자 만들 때 사용)



취업에 낙방해 슬프지만...배는 고픈지라 밥을 먹는 주인공. 이 때 두목님의 명대사 나옵니다. 



勝手な思い込みで向き不向きを決めるな。やらずに済ますやつに満足な人生なんてない。

(편견을 갖고 할지 말지를 결정하지마.  하지도 않고 끝내려는 녀석에게 인생의 만족이란 없다) 



'볶음밥 = 찬밥'이란 편견을 갖던 주인공에게 뜨거운 밥을 사용하면 더 훌륭한 볶음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두목님. 그 사실을 알려주면서 해줬던 대사입니다. 볶음밥을 예로 들긴 했지만,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취업'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충고를 건내준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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