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 히나코의 진실이 드디어 3화에서 벗겨졌습니다. 그동안 "표정이 이상하다", "살인사건에 집착이 심하다"쯤으로 생각은 했는데...역시나!! 이유가 있었네요. 심료내과의 나카지마 선생님과의 대화 중 느닷없이 칼을 꺼내듭니다.
이 칼은 항상 가방 안쪽에 넣어다니고, 어떠한 순간이 올 때 꺼내서 사용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즉, 살인범을 만날 때 살인을 하려고 준비한 무기(미드의 덱스터가 생각났어요, 살인의 욕망을 나쁜놈들에게 풀어버리려는 느낌)입니다.
살해범을 죽이려 할 땐 니가 그들에 의해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무섭지 않느냐?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히나코가 대답합니다.
공포의 감정을 모른다. 난...감정을 모른다. 라고 말입니다. 어릴때 부터 감정을 모르고 살았고, 1~2화에서 계속 보여줬던 밝은 모습들은 모두 그녀의 머릿속에서 계산된 연기였습니다. 그게 나카지마 선생님에게 들켰던 모양입니다.
토도 히나코의 증상을 '사이코패스'로 정의한 나카지마 선생. 갑자기 첫번째 서랍에서 무슨 물건을 꺼내들곤...
이상한 표정을 합니다. 저 사탕봉지는 1~2화 속 토도 히나코의 꿈 속에서 나왔던...사탕물고 죽은 소녀의 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선생님이 죽은 소녀의 가족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_ -a 그게 아니라면 선생님도 살인자 or 사이코?ㅋㅋ)
토도의 비밀이 벗겨지는 동안 사건이 하나 또 발생했습니다.
대저택에서 젊은여성의 시체 4구가 발견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발견된 시체의 일부분이 훼손이 되어있고...발견된 장소에 따라 의상도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지요 (드레스를 입은 사람은 거실, 앞치마를 두른 시신은 주방, 잠옷을 입은 시신은 침실에서)
시신을 이렇게 부위별로 훼손했다는 점, 그리고 사체에 새옷을 입혔다는 점에서 좀 독특한 스타일의 살인사건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사건수사를 하던 중, 동네 꼬맹이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는 한 소녀를 만납니다. 이 소녀는...시체가 발견된 대저택에서 이상한 그림자를 발견했고, 그 그림자가 자신의 집 앞에도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점 하나 더!!! 꼬맹이와 같은 동네에 사는 츠야(사사키 노조미)이라는 여자. 동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젊은 여성인데, 이상하리만큼 남의 집 일에 참견을 합니다.
심지어 토도에게까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레즈비언?"인가 싶었는데...정체가 뒷부분에 밝혀집니다. 3편은 4편이랑 이어서 나올 예정입니다. 혹시 못봤던 분들을 위해서 더이상의 스포(?)는 줄일께요! 에헷 :D 갈수록 재미난 것 같아요. 이 느낌 그대로 10화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사키 노조미는....어째 연기력이 항상 그대로인 느낌일까요? 경력이 꽤 오래된 느낌인데, 아직까지 붕붕~뜨는 느낌!!! 목소리 톤 때문이란 소리도 있지만, 단지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기 연습을 좀 하시오 ㅠ_ㅠ 얼굴이 그렇게 이쁜데 왜 대표작이 아직까지 없단 말이오 (아깝다 아까워)
사사키 노조미완 반대로...나름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하루짱! 피부가 너무 고와서 볼때마다 '헉'합니다. 앞으로도 왠지 승승장구할 것 같은 느낌 -_-b
'일본방송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드] 협반 ~남자의 밥~ 4화 (스테이크, 콘비프 포테이토, 마늘호일구이) (0) | 2016.08.07 |
---|---|
[일드] 협반 ~남자의 밥~ 3화 (오징어젓갈 카레 리조또, 고등어마요를 올린 냉두부) (2) | 2016.07.31 |
[일드] 그라메 총리의요리사 - 요리만화의 정석을 보는 느낌! (0) | 2016.07.24 |
[일드] 협반 ~남자의 밥~ 2화 (볶음밥, 야끼교자, 중화스프) (0) | 2016.07.24 |
[일드] 수족관 걸(水族館ガール) - 마음 따뜻해지는 착한 드라마 (0) | 2016.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