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제한식 나름 잘 지키고는 있습니다. 이렇게 막~ 엄청 ㅋㅋ 잘 먹긴 하는데, 살은 빠져서 다행입니다. 1~2kg왔다갔다 빠졌어요 (먹으면 다시 체중이 불어나니 ㅋ) 운동을 해야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도 못했네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시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10일, 11일차에 만들어 먹은거 올립니다.
간식으로 엄마랑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유부로 만든 피자롤입니다. 냉동유부 살짝 해동한 후...끝부분 잘라서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주고, 그 안에 야채와 소세지/치즈/케첩 살짝 넣은걸 꾹꾹~채운 후, 후라이팬에 유부를 구워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꾹꾹~채웠어요. 야채는 냉동 야채(콜리플라워, 그린빈, 당근, 파프리카)를 해동 후 잘게 다져서...물기를 꽉~짰구요, 거기에 소세지와 스트링치즈 잘게 다져서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이후 케첩 살짝 넣어서 맛을 더해줬구요. (식감을 위해 호두도 넣었는데, 이건 빼도 괜찮을 듯)
간식으로도 괜찮고, 이거 2개 식사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레시피!
유부피자롤만 먹다보니 배고파서..결국 순두부 하나 꺼내서 먹었습니다. 순두부 + 깍두기는 사랑입니다.
요건 11일차에 먹은것. 냉동야채 해동 후 물기 꽉~차고,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소세지 숭텅숭텅 썰고, 버터에 재료들 왕창 때려넣고 달달 볶은 후 마지막 스트링치즈 얹어서 녹여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이것만 먹자니 느끼해서 콜라비도 함께 먹었는데 포만감 장난 아닙니다.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당질제한이지 당질을 완전히 끊을 순 없겠더라구요. 조미료로 들어가는 케첩이나 쌈장같은건 그냥 쬐금씩 먹기로 했습니다. 소금이나 마요네즈 이런걸론 ㅠㅠ 그 맛을 대신할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하루에 당질 20g은 괜찮을꺼란~ 믿음으로 ㅋㅋ 적당한 선에서 다이어트식 진행할려구요. 너무 혹독하게 하면 오래 지속을 못할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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