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시피 참고 : 달달한 맛이 일품인 타마고 산도 (계란샌드위치)

일본쪽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든 달달한 타마고산도입니다. 전 잡곡빵으로 만들어서 색이 좀 누리끼리~하지만 ㅋㅋ 흰색 식빵으로하심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보는 그대로의 샌드위치로 잘 나올껍니다. 계란을 레시피대로라면 3개를 넣어야하는데, 전 왕란인지라 그냥 2개만 넣었어요. 더 두껍게 계란을 넣고 싶다면 3~4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취향껏 계란을 넣어서 두툼하게 만들어보세요 :D

 

[재료]

 

식빵 2쪽, 계란 3개, 설탕 1.5큰술, 소금 한꼬집, 마요네즈, 케첩,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계란 3개를 깨고, 거기에 설탕 1.5큰술과 소금 한꼬집(계량스푼으로 하신다면 1/4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식용유 두른 팬에 1의 계란을 넣고 식빵모양에 맞게 두툼하게 부쳐냅니다. 네모난 계란말이팬으로 이용하심 좀 더 편해요 XD 설탕이 들어간지라 너무 강불에 부쳐내면 갈색으로 변할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약불에서 구워내시길 바랍니다. 

 

3. 식빵 한쪽면에 케요네즈(케첩이랑 마요네즈 섞은거. 분량은 본인 취향대로~ 전 1:1로 했습니다)를 발라줍니다. 

 

4. 케요네즈 바른쪽에 2의 계란부침을 올려서 샌드위치 마무리! 

 

 

 

타마고산도와 핸드드립 커피 함께! 일본에서 사실 이렇게 판매하는 타마고산도를 먹어보진 않았지만...맛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ㅋㅋ 계란에 설탕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부드러우니 맛있어요. 계란 부쳐낼 때 약불로 천천히...휘저으면서 (스크램블에그 만들 듯) 만들다가, 마지막에 계란말이처럼 각진모양을 잡아주는게 포인트라면 포인트입니다. 절대로 강불에 굽지 마세요. 

 

 

새콤달달/부드러운 케요네즈와의 궁합도 잘 맞습니다. 

 

계란 그냥 3개 넣을껄...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ㅋㅋ(두꺼울수록 더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탄력보소! ㅎㅎㅎ 계란비린맛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계란물에 미림을 살짝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드러운게 좋으시다면 우유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촉촉/달달하니 맛있어요! 앞으로 종종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