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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뉴스 해석

쿄애니 사건으로 방영을 연기한 '감찰의 아사카오' + 쿄애니 방화사건 정리

수시아 2019. 7.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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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에서 현재 방영중인 '감찰의 아사카오'가 이번 주, 방영을 연기했습니다. 이유인즉슨...

 

 

7월 18일 교토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고인이 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동시에, 부상을 당한 분들도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제3화에선, 방화살인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만, 표현을 배려하여 편집 및 연출 등 일부 변경하여 7월 29일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라고 공지를 올려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3화에서 방화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괜찮을까? 싶었는데...이렇게 방송연기를 하는군요. 감찰의 아사카오 3화는 수정된 내용으로 다음주인 7월 29일에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쿄애니 방화사건에 대해서

 

쿄애니 방화사건의 범인 '아오바 신지'용의사 (중학교 시절의 사진)

 

 

34명이 사망, 헤이세이 이후의 최악의 방화살인사건인 '쿄애니 방화사건' 

 

 

교토시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애니메이션(쿄애니)'의 제1스튜디오에서 34인이 사망한 방화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헤이세이 이후의 화재로는 최악의 참사이다. 

경찰에 따르면, 7월 18일 오전 10시 35분경, 남자가 1층 현관으로 침입. '죽어'를 외치면서 가솔린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불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3층 건물 총 700평방미터가 전소되었다.  경찰은 전신 화상을 입고 현장 인근의 길 위에 쓰러져있던 남자의 신변을 확보. 다음날 19일, 이 남자에 관해 직업미상의 '아오바 신지(41)'용의자라고 공표했다. 체포영장을 청구하기 전 용의자에 대해 이름을 공표하는건 이례적이다. (뉴스 해석)

 

'자신의 소설을 훔쳐서 방화를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용의자

 

'아오바 신지'는 방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소설을 훔쳤기 때문에 방화를 저질렀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방화범은 계획적으로 방화를 했는데, 방화를 내기 전 16일부터 인근 보안카메라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17일, 돌돌이 카트에 휘발류를 담은 캔을 실어, 제 1 스튜디오가 있는 지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약 20km의 거리를 걸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밤, 방화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18일 오전에 쿄애니 스튜디오에 방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쿄애니 방화사건으로 인해, 제작이 진행되었던 작품들도 개봉 및 발표가 무기한 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다시없을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쿄애니의 대표작들 중 한 번쯤 들어봤을만한 작품으론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목소리의 형태' 등일 것 같네요. 정말 예쁜 작화스타일로 고정팬들이 많았는데...참 안타깝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쿄애니 작품 LIST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 : http://www.kyotoanimation.co.jp/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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