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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뉴스 해석

사와지리 에리카 자택에서 MDMA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체포

수시아 2019. 11.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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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6일, 합성마약의 일종인 MDMA를 소지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와지리 에리카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용의자(33)가 합성마약의 일종인 MDMA를 소지하였고,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오늘 오전 8시 43분 자택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경찰청에 의하면, 감기약 캡슐에 하얀색 가루의 MDMA 0.09g이 발견되었고, 책상 위 악세서리 케이스 안에 보관이 되었다고 한다. 사와지리 용의자는 '제 물건입니다'라며 혐의를 순순히 인정, 조사에 응했다고 한다. 


경찰청은, 사와지리 용의자가 마약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시행하였지만, 결과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입수경로에 관해선, 사와지리 용의자의 핸드폰 등의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일본 내에서도 온간 소문을 몰고 다니는 여배우로도 유명하죠. 2007년 '클로즈드 노트' 기자회견장에서 '베쯔니~(별루)'라는 엉성한 답변으로 온갖 욕을 한 몸에 받기도 했고, 22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이혼을 했고(어처구니 없는 결혼조건 각서가 또 문제가 됨), 이혼 후 '헬터 스켈터(2012)'란 영화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다시금 화제를 몰고다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리터의 눈물'이란 드라마로 엄청나게 유명했죠? 청순하고, 이국적인 외모, 그리고 빼어난 연기력까지! 진짜 그때가 절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일본 내에서도 그 드라마 하나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얻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베쯔니' 사건으로 폭망하고 - 다시 어렵게 재개에 성공했는데... 결국 또 마약으로 연예계 생활 은퇴하게 생겼습니다(일본은 마약으로 걸리면 다시는 TV에 못나오더라구요)

2020년 1월 방영예정인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에 캐스팅이 된 상태인데...NHK대하드라마는 출연만 하면 일단 중박 이상은 치는데, 이렇게 굴러온 복을 또 내동댕이 치게 생겼습니다. 약물에 더 찌들기 전에 잡혀서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역시 이 아인 보통은 아니다! 라는 생각도 들구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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