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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드라마

아재's 러브 -in the sky- 2화를 보고 : 대환장파티, 하지만 재미는..??

수시아 2019. 11. 1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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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s 러브 2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1화를 보고도 느끼긴 했지만, 웃기긴 하지만... 이게 드라마의 재미? 꾸준히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으로는 이어지질 않더라구요. 뭔가 내용이 붕~ 뜬 느낌이랄까? 전작의 성공에 취해서 'BL'+'코믹'만 적절하게 섞으면 성공하겠다! 란 제작진의 얕은 수가 느껴지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론 2화 보고 나서 실망을 했습니다. ㅠㅠ

 

 

일단 2화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전 2화를 끝으로 안볼려구요. (내 애정은 2화의 리뷰를 쓰는 여기까지다) 

신입 CA 하루타가 출근 첫날에 발견한 다량의 데생....그걸 그린 건,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는 형 같은 존재였던 정비사 '시노미야'였다! 동요하는 하루타... 하지만 시노미야는 하루타 이외의 직장동료를 그린 다른 데생을 보여주면 '그림을 그리는 게 취미야!'라고 가볍게 설명하고 넘기는데. 





한편, 부조정사인 '나루세'가 하루타에게 키스를 한 이유가, '남자와 헤어지기 위해'서였단 걸 알고,  '날 끌어들이진 말아줄래?'라고 따지는 하루타지만...

 

다른 한편에선, '나루세'가 파워하라(직급을 이용해 아랫사람 괴롭히는 거) 의혹을 받고 있고, 조정사 자격을 박탈당할 궁지에 처하게 되는걸 알게 된다.  




그런와중, 하루타를 감싼 사랑의 난기류를 목격한 기장 '쿠로사와'는 가슴에 어렴풋한 통증을 안고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자신의 상태에 의문을 품고, '설마 일에 영향을 줄 병이 아닌지..' 생각하여 급히 진료실로 달려가지만,  의사로부터 들은 건 '상사병... 인가?'란 대답!  

 


그러한 쿠로사와의 마음을 완전히 모른채, 하루타와 홍보부원인 '타치바나(하루타를 회사에 입사시켜준 고등학교 여자 후배)'는 묘한 일로 데이트를 나가게 된다! 

 


그러나 데이트 약속을 한 다음날 아침, 하루타는 돌연 쿠로사와로부터 '공항의 중심'으로 호출된다. 아름다운 비행장의 야경을 뒤로하고, 쿠로사와는 절규! '솔직히 말할께...하루타군을 좋아해도 괜찮습니까...............................!?' 

 

 


대환장파티의 서막... 두둥! 

 

쿠로사와 기장의 고백 후 정줄을 놓은 하루타는 길을 걷다 공을 맞아 다치게 되고, 그걸 고쳐주는 썸녀 '타치바나'. 상처를 치유하면서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그 중요한 순간에 기장 '쿠로사와'가?? 썸녀집에 왜 쿠로사와가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쿠로사와의 '딸'....사랑의 라이벌이 아버지 VS 딸이 되는 기막힌 대환장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2화였습니다. 

 

 

 

 

 

뭐 이렇습니다. 아빠와 딸의 사랑의 전쟁, 그리고 하루타를 좋아하는 남자 직원들 사이의 묘한 신경전...뭐 이런게 계속 나올 것 같아요. 확실히 전작에 비해선 재미가 덜합니다. 인물이 가진 매력들이 좀 설득력있게 그려져야하는데, 이건 그냥 엮으려는 느낌?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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