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s 러브 -in the sky- (おっさんずラブ -in the sky-)
아재's 러브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존의 배우들 중 핵심인물이었던 다나카 케이와 요시다 코타로는 그대로 가고, 제가 애정했던...하야시 켄토는 영화판을 끝으로, 아재's 러브에서 빠지기로 했답니다. 아무래도 게이역할이 너무 굳어지면, 연기생활이 좀 어렵겠다...뭐 이런 생각이었겠죠.
뭐 여하튼! 메인인 2주인공은 그대로 가지만 배경이랑 등장하는 인물 자체는 완전 다릅니다. 지난번은 일반 사무직이었다면, 이번엔 항공사 직원들의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피치항공을 무대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ㅋ PPL이 대박인 것 같습니다.
뭐 여하튼! 아재's 러브를 기존에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흔치않은 소재인지라 호불호는 좀 갈릴 것 같습니다. BL류를 싫어하는 분들은 바로 패스하시고, 그래도 코믹한 드라마 좋다하는 분들이라면 챙겨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드라마 주인공들입니다. 일단 주인공인 '하루타(다나카 케이)'가 중심이고, 그 외의 남자들은 서브로...모두 하루타를 좋아하게 될 인물들로 그려질껍니다. 1화에서부터 벌써 난리가 났는데...엄청난 속도감으로 커밍아웃을 해버리더라구요.
'하루타'는 CA이고, 하루타의 영혼의 동반자라 불릴만한 '쿠로사와'는 비행기 기장역입니다. 그리고, 하야시 켄토를 대신해 이 드라마의 비쥬얼을 담당하게 될 배역은 '치바 유다이'가 맡았습니다. 집을 파는 여자란 드라마에서도 게이역을 했는데, 결국...BL드라마의 끝판왕인 아재's 러브에도 나오는군요. 웨...ㄹ 컴! 이요. 그리고 이번에 남자 한 명이 더 나타나는데, 조정사이자 하루타의 든든한 '형'역할을 하는 '시노미야'입니다. 형같은 존재가 갑자기 '고백'을 하면 진짜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ㅋㅋ 그걸 또 어떻게 잘 그려내겠죠. (뭐~ 잘 그려내겠죠 ㅋ)
1화에서부터 애잔함이 폭발하는 '쿠로사와'님. 전작에선 이렇게 빠르게 보여주진 않았는데, 시즌 2라서 그런지 막힘없이 바로 보여줍니다.
비쥬얼을 담당했던 '나루세(치바 유다이)'도 역시나 1화에서부터 강려크한 키스씬을 선보이는데요, 호감에서 나온게 아니라 그냥 상황을 벗어나려고 했던 행동이라......아직 사랑(?)이라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둘이 되겠죠~ 비쥬얼로 봤을 때, 그리 될 것입니다.
아재's 러브 -in the sky- 1화 스토리
바보지만 올곧고 정이 많고, 독신이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 하루타 신이치는 35세에 갑자기 구조조정을 당한다. 막막하던 찰나에 고등학교 시절의 후배가 도움을 줬고, 항공 회사 '천공피치에어라인'으로 이직에 성공. 40대에 가까운 남자 CA로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리고 마침에 맞이한 CA업무 당일! 출근길에 남을 도와주다가 첫날 브리핑에 지각을 한 하루타를 기다리는 건, 기장 쿠로사와. "이번 비행편에선 빠져줘야겠어!"란 엄격한 통보를 받게 된다.
그러나 침울해 있는 것도 잠시, 하루타의 눈엔 "말도 안 되는 것"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건 사물함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량의 종이...에 그려진, 모두 하루타의 표정을 담은 데생...?? 에에에에에..?? 나? 이건 뭐야? 아니~ 이상하잖아! 에? 누가!?
평정심을 찾으면서, 그림을 잘 그리는 사원을 찾기 시작한 하루타.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레이트 캡틴인 쿠로사와와 엇갈릴 때, 바닥에 떨어진 데생용 펜을 발견하게 되고...?
그 후 부조정사인 나루세가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면을 우연히 마주하게 된 하루타..."다른 좋아하는 녀석이 생겼어"란 대사와 함께, 나루세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받게 되는데...!?
더욱이, 사원 기숙사에 돌아온 하루타가 옆방에 살고 있는 형님뻘 조종사 시노미야에게 파란만장했던 하루를 보고하는데, 시노미야가 '나도 키스할 수 있어'라며 정색을 하고...?
과연 하루타의 러브 퍼스트 플라이트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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