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로 구매하는 무선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ZB3311

간만에 지름기록을 남기는군요 ㅎㅎ 2018년도에 샀던 무선청소기가 고장이 났던지라, 한동안 유선청소기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귀찮고 번거로워서(청소를 게을리 하는 원인이 되었음) 다시 또 무선청소기를 지르고야 말았어요. 이번에 4번째로 구입하게 된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청소기입니다. 일렉이 참 가성비 괜찮아요! 10만원대 청소기 찾으신다면 일렉 추천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ZB3311 모델이구요, 가격이 쬐금 높은 20만원대 모델이랑 스펙을 비교했는데...똑같더라구요 (디자인이랑 부속품들만 좀 들어갔지, 사양은 비슷)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그래서 저렴한 10만원대 중반인 이 제품으로 질렀습니다. 추가로 주는 노즐로 청소를 하지도 않고, 필터는 쬐금 탐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비싸게 필터까지 껴서 살 필요도 없어서 그냥 요걸로 고고! 배송은 별도의 박스에 담겨진게 아니라 그냥 청소기 박스 그대로 왔어요. 다행히 깨지거나 상처나진 않았더라구요. 

 

 

박스 뜯으면 이렇게 들었어요. 긴~청소기라 어떻게 넣을까? 걱정하셨을 텐데,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청소기 꺼내기 전 설명서를 봅시다.

종이박스에서 청소기 꺼낼 땐 천천히~ 끌어 당겨서 꺼내 주세요. 중간에 전선이 있는데, 확 잡아 당기면 그거 끊어질 수 있으니 무조건 천천히 꺼내시길! 

 

 

천천히 꺼냈습니다. 본체/충전대 뭐 이렇게 심플하게 구성이 되었어요. 

 

 

천천히 꺼내라고 했던 이유는

 

 

요기 전선 때분! 본체랑 전원버튼을 이어주는 전선인지라 끊어지지 않게 조심히 빼주셔야 합니다. 

 

 

사실 화면으로 볼 땐 메탈릭한 네이비 컬러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실버에 스카이블루+네이비를 약간 섞은 느낌이 더 강하더라구요 (실버느낌이 좀 더 강함) 뭐 이 컬러가 더 이쁜 것 같아 만족입니다. 

 

핸들과 본체를 연결해봅시다! 전원버튼이 있는 윗쪽 스틱부분을 뒤로 하면

이렇게 나사가 하나 박혀있습니다. 이거 빼주셔야지 본체랑 연결을 할 수 있어요. 

 

 

드라이버(십자드라이버가 편하더라구요) 나 동전을 사용해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나사를 뺀 뒤

 

 

본체와 연결을 해주세요

 

 

그냥 슬쩍 눌려줘도 찰칵! 하면서 잘 맞춰집니다. 

 

다시 뒤를 돌려, 원래 나사구멍에 나사를 넣고....다시 드라이버/동전을 활용해서 껴주면 끝! 

 

밑면 브러쉬도 찰칵!

솔이 촘촘한 스타일은 아닌지라, 먼지를 빠짐없이 잘 쓸어주는 느낌은 아닙니다(고양이 건사료도 제대로 쓸어담질 못함) 그냥 가벼운 머리카락/생활먼지/고양이 털과 모래 요정도~ 자주자주 청소하는 용도인지라, 적당히 쓸어주는 용도라 구입했어요. 알갱이가 큰 먼지/쓰레기는 흡입을 못하니 구입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일렉을 4번이나 구입을 했는지 말씀을 안 드렸군요!

✔손목부담이 덜해요. 다이슨이나 LG청소기와 같이 모터가 윗쪽(손목)에 배치된 청소기는 아무리 무게가 가벼워도 핸들링 할 때 손목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일렉은 모터가 종아리쪽에 배치가 되어있어서, 핸들링 할 때 상대적으로 손목에 가는 부담이 덜합니다. 비싼 청소기도 테스트로 써봤지만...결국 손목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 일렉으로 쭈욱~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무선청소기의 최악의 단점이 배터리인데요. 무선청소기 길게봐야 아주 길~게 봐야 2~3년입니다. 요즘은 분리된 배터리로 쓰는 제품도 많지만, 배터리 가격을 보시면 10만원이 넘어가요. 그 돈을 주고 비싼 모델을 살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적당히 저렴한 모델의 청소기를 사서, 배터리 떨어지면 청소기를 다시 교체하자는게 저의 주의였습니다.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아요 ㅎㅎ (배터리 바꾼다고 새청소기의 파워를 따라가진 못하니깐요) 

 

뭐 이런 이유로 저렴한 일렉 무선청소기로 쓰고 있어요. 

배터리 충전되는 거 보여주는 곳!

기존에는 썼던 청소기의 배터리가 14.4V였는데, 이번엔 18V입니다. 파워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작동시간이 길어짐) 수명은 아직 모르겠지만, 전 길게 봐야 2년? ㅋㅋ 뭐 이렇게 봅니다. 워낙 청소기 자주 돌리고 충전도 자주해서 그런가? 오래 못가요 ㅠㅠ 

 

 

일렉은 이렇게 청소기가 분리가 됩니다.

 

보통은 스틱으로 자주 쓰구요, 알맹이가 큰 쓰레기들 (고양이 건사료, 굵은 모래, 휴지가 덩치 큰 쓰레기)은 이렇게 분리해서 핸디청소기로 싹 흡입하면 됩니다. 

 

핸디로 할 땐 가운데 은색의 전원버튼이 있는데, 그걸 눌러주면 작동이 됩니다. 아! 핸디청소기 + 충전기 옆에 붙어있는 솔이 있어요. 그거 장착하면 베란다 샤시 사이에 있는 먼지들 청소할 때 괜찮습니다 (물론 귀찮아서 자주 하진 않지만, 대청소 할 때 그렇게 돌려서 사용) 

 

 

이렇게 좁은 공간에 세워서 보관을 합니다. 

 

장단점 적어볼께요 :D 구입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소음이 쬐금 있지요 (청소기는 소음 없는 청소기 보질 못했으니 ㅋ)

✔ 부피감 있는 쓰레기는 흡입을 잘 못합니다. 생활먼지, 반려동물 털, 머리카락, 부스러기 쓰레기는 잘 흡입합니다.

✔ 무게감은 있는 청소기입니다. 하지만 핸들링 할 때 타브랜드보다 훨씬 가볍게 핸들링이 되어 청소할 땐 훨씬 좋습니다 (무게중심 아래에 있어서 손목에 부담은 확실히 덜함) 

✔ 가격대비 파워도 좋고, 디자인/컬러감이 이쁘게 뽑혔습니다. 싸구려틱하지 않음

✔ A/S는 경험상 받지 않는게 좋습니다 ㅋㅋㅋ 센터가 많지도 않고, 서비스도 그닥이고, 가격대도 저렴하진 않아요. 차라리 서비스센터에 맡길 정도라면 새제품으로 하나 사는게 낫지 싶습니다. 

✔ 배터리는 길게 잘~써야 MAX 3년입니다. 2~3년 생각하고 버리고 새제품 구입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상 청소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