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일회용드립커피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키커피를 직구로 먹었는데, 키커피 가격 + 배송료 생각을 해보니...그닥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커피 한 봉에 700원가량 나옴). 그래서 이번엔 쬐금 더 저렴하지만...맛도 좋은 브룩스커피(Brook's coffee)를 직구로 구입해 먹었습니다.
배대지 이용하지 않고, 바로 한국으로 쏴주더라구요. 가격은 121봉에 5,980엔이었습니다. 일본이 배송비가 비싼데, 무료배송으로 이렇게 쏴주는건 나름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배대지 이용해도 커피 배송료가 2만원이 넘었어요...ㄷㄷㄷㄷ
https://www.brookscafe.com/refer/syosai.php?cmpid=topslide_aniv_set&SHNCOD=544097&CATEGORY=2128
제가 구입한겁니다. (제가 구입할 시점이랑 구성이 쬐금 달라졌지만 거의 비슷하군요. 전 킬리만자로가 들어왔는데, 바뀐거엔 과테말라가...) 배송은 e-packet으로 설정하시면 0원이구요, 대신 EMS나 여타 배대지보단 쬐금 늦긴 합니다. 일주일 기다리시면 되니깐...뭐 그렇게 길다고도 할 순 없겠네요.
우리집 똥냥이...궁금해서 살펴봅니다. 제가 9월 29일에 주문을 해서, 오늘(10월 8일)에 받았습니다. 휴일 빼면 6일만에 받았어요.
박스를 뜯으면 브룩스 커피에 대한 설명이랑....봉다리에 얌전하게 담겨있는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브룩스는 항상 커피 종류별로 저렇게 비닐포장을 따로 해주더라구요. 깔끔합니다.
커피 분해작업 중! 총 9종의 커피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렇게 노란색 봉다리로 들어간게 8종류(각각 15개씩)
제일 비싼 커피는 이렇게 딸랑 1봉 ㅋㅋㅋㅋ 낙원의 블루마운틴입니다. 브룩스에서도 꽤 비싼편의 커피인지라...딱 하나 들었군요.
121봉 다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엄청나게 푸짐하죠? 제가 하루에 1~2봉의 커피를 먹는데요, 이 속도대로 먹게 된다면 3~4개월 안에는 먹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드립커피를 구입한 이후론 밖에서 커피를 잘 안사요. 약속이 있는걸 제외한다면 무조건 집에서 마십니다. 실제로 밖에서 내려먹는 커피보다 이게 더 맛있기도 하구요....
닌겐은 커피를 얻고, 고양이는 박스를 얻었습니다. 풉!
거기서 얌전히 잘 놀아라....
커피는 이렇게 9종입니다. 좌측 위에서(노란색) 부터...
킬리만자로 / 브라질 / 콜롬비아 /낙원의 블루마운틴 / 모카
모카블렌드 / 로얄블렌드 / 유로피언 블렌드 / 마일드블렌드
비싼 제품이랑 저렴한 제품들이 섞여서, 가격이 합리적으로 빠진 것 같아요. 제가 브룩스커피 마실 때 제일 좋아했던건 발리 커피인데, 이 세트엔 아쉽게도 발리가 안들어갔네요. ㅎㅎㅎ (다음엔 발리도 구입해야지)
집에 남은 키커피와 이번에 새로 온 브룩스커피 정리했습니다. 깔맞춤하니깐 아주 이쁘군요 ㅎㅎㅎ 이걸로 4개월 잘 버티는걸루....ㅡㅡ)/
'지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주식 도전!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신청하다 : 경쟁률 및 일정 체크 (1) | 2021.07.26 |
---|---|
4번째로 구매하는 무선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ZB3311 (0) | 2021.03.08 |
맥심 카카오프렌즈 쁘띠 보온병 : 무지 보온병으로 GET! 실사 확인하요 (0) | 2019.06.04 |
이사 후 다이소에서의 소소한 지름들 : 성공한 것 & 실패한 것 (0) | 2019.06.03 |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 자연스럽게 톤업이 되는 선크림 (0) | 2019.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