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주'도 모르는 닌겐이지만, 오늘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신청을 했습니다. 거래은행이 카뱅인데, 계속 팝업창으로 "너도 빨리 해~(란 느낌으로)"라고 안내창이 계속 뜨더라구요. 정말 홀린 듯 신청했습니다.
크게 바라지도 않고, 그냥 나중에 치킨이나 피자 한 판 먹을 정도면 괜찮겠다라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주식계좌를 신설하고(전 한투, KB증권으로 했습니다), 7월 26일 오전 10시에 해당 주식어플에 들어가면 팝업창으로 안내를 따로 합니다. 그들도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지라, 쉽게 잘 안내해주는 것 같아요. 못찾겠다 싶으면 어플 검색창에 '공모주' 나 '청약'이렇게만 쳐도 나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은 7월 26일~27일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배정 공고일은 7월 29일이고, 돈 납입도 그 날 해야합니다.
다들 엄청~ 신청을 하지만, 주린이는 그냥 기본인 10주만 신청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돈 많이 쓰기 싫어요 ㅋㅋㅋ (돌 다리도 두들겨 본 후 건너는 스타일) 제가 일단 만지작 거렸던건 한투/KB증권인지라 이 2가지 사용한 경험 올려볼께요.
① 증권사 수수료 (KB증권이 500원 저렴)
✔한투 : 수수료 2,000원 (추후에 빠져나간다고 했어요)
✔KB증권 : 수수료 1,500원 (이것도 추후에 빠져나가는 시스템인 듯)
② 경쟁률 (2021년 7월 26일 마감기준, KB증권이 좀 더 낮군요)
✔한투 : 39.43:1
✔KB증권 : 38.563:1
③ 금액
소심한 주린이는 증권사 계좌에 20만원을 넣었습니다. 카카오뱅크 발행가가 39,000원인데, 청약신청할 때 50%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카카오뱅크 발행가 10주 : 390,000원
신청할 때 50%만 납입하는거니깐 195,000원 지출. 이런 계획으로 20만원만 입금을 해놨습니다. 수수료는 금방 빠지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빠진다 하더라구요. 주식계좌에 잔액 5천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뭐 주식용어 1도 모르고, 사실 할 생각도 없었는데...그냥 주거래은행 상장한다니 "그래! 너 열심히 해봐라~"라는 응원하는 마음 + 소심하게 돈 벌어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미 신청은 했고,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한투와 KB증권 어플을 계속 써봤는데, 처음으로 계좌를 트는 분들이라면 KB쓰세요~ 속도도 그렇고, UI도 그렇고 KB가 훨 괜찮습니다. (10시에 똑같이 시작했는데, KB하는 친구는 벌써 신청하고 한투쓰는 나와 Y양은 훨씬 늦게 신청이 가능했음). 주식은 1분 1초가 아까운 싸움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속도 차이나면 어째요? ㅋㅋㅋ 여하튼 실망입니다. 칫!
이상 주린이의 첫 도전은 끝! 재미있는 경험이라 일기식으로 글 남겨보아요. (전 4주를 받았습니다. KB했던 친구들은 5주 받았구요. 에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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