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김장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여름에 마른고추 예약하고, 가을에 절임배추 예약하고 ㅋ 김장 전날에 밑재료 다 손질 끝내고....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침 10시에 온 절임배추 40kg은 물기를 쫙 빼줘서 준비 (배추 퀄리티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우리집은 GS프레쉬에서 항상 고랭지 절임배추 예약해서 만들어 먹습니다. 실패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ㅋ)
양념도 어제, 무채도 어제 해놓은거 오늘 합체만 했습니다. 올해는 과일이 비싸서...그냥 갈아만든 배 음료수 넣어서 했는데, 적당히 달달 시원하니 괜찮더라구요 ㅎ (그거 외에 바지락/디포리/온갖 야채와 다시마 넣어 만든 육수&생새우&태양초 고춧가루&까나리액젓&마늘다진거&생강다진거&꽃게액젓&약간의 미원과 설탕, 소금 등등을 넣었습니다. 무채 외에 갓, 양파, 쪽파도 넣었어요)
차곡차곡 통에 담으니 김치통 6개 분량이 만들어졌습니다. 든든하다!
김치 멤머가 아닌 저는 ㅋㅋ 어제 돼지고기 앞다릿살로 수육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걸 냉장고에 하루 묵혔다가, 차가운 상태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실리콘 찜기에 넣고 전자렌지로 3분 돌리면 쵹쵹하고 따끈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노오란 배춧잎에 김치속/수육 올려 냠냠!
일 끝내고 먹을려고 접시에 다시 한 상 차려놓구
다시 또 썀으로 냠냠 ㅋㅋㅋㅋ
올해는 굴 빼고 그냥 깔끔하게 만들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절임배추가 있어서 금방 끝낸 것 같아요.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김장했나? 싶기도 합니다. 하하핫! 모두들 김장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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