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루면 다 까먹을 것 같아서 ㅋ 후기 올려봅니다. 히타에서 오전까지 놀다가, 오후 1시 좀 넘은 기차로 유후인에 넘어가는 일정이었어요. 유후인이 작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 묶고 싶어서, 제일 저렴한 호텔 찾아서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후쿠오카로 넘어가게 일정 잡았습니다. 그럼 허접한 리뷰 스타트!
히타의 루트인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야무지게 챙겨먹음) 힘차게 오전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오전의 히타역은 한산해요! 사람이 1도 없고, 관광객도 1도 없어서 히타역 앞에서 자유롭게 셀카 찍기 좋습니다. 여기서 셀카 열심히 찍다가
동네에 무슨 상점가가 있길래 거기도 좀 둘러봤어요 (다 죽어있는 상점가였음 ㅡㅡa)
더 볼 것이 없었던 관계로 마메다마치로 이동을 합니다.
마메다마치 들어가는데 보였던 불상! 오늘 하루도 맛있는거 많이 먹게 해주세요~
오전의 마메다 마치 ㅋㅋ 한산합니다. 여기를 이렇게 둘러보다가
제가 그토록 찾았던 그릇가게가 오픈을 하여 ㅠㅠ 들어가 보았습니다.
히타가 그릇 만드는 동네로도 유명한데, 드디어 그릇가게를 보는군요. 요렇게 투박한 스타일의 도자기들이 판매가 되고 있어요. 접시류는 2,0000-5,000엔대로 구매 가능할 것 같습니다. 뒤의 일정만 없었다면 큰 접시 샀을텐데 ㅠㅠ 아쉬웠어요.
小鹿田焼大原 · 1 Minatomachi, Hita, Oita 877-0006 일본
★★★★★ · 도자기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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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접시 하나와 젓가락 받침대 하나 샀습니다. 할머니가 친절하시고, 가게에서 직접 만든 유자청도 시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다음에 혹시라도 히타 간다면 이 가게에서 이쁜 접시 5개 정도는 사오고 싶더라구요 ㅎㅎ 접시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그릇쇼핑을 끝내고 다시 또 슬렁슬렁 걷고
즉석에서 구워주는 센베가 있어서 그것도 사먹었습니다. 이 가게 교토의 니시키시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ㅎ 여기도 있었군요.
寺子屋本舗 豆田店 · 10-5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 · 일본식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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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이렇게 센베를 직접 구워서 판매를 하는데요 맛있어요! ㅎㅎ 제가 교토에서 먹은건 김이 말려있는 간장센베였고, 이번에는 그냥 심플한 간장센베 먹었는데...짭쪼름하고 고소하고 따뜻하니 굿입니다. 하나 구입해서 드셔보는거 추천이요!
마메다마치 옆에 있는 강도 한 번 둘러보고 (건너편은 그냥 주택가라서, 마메다마치까지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히타역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니 손님이 많지 않고 좋더라구요!
Takaraya · 13-1 Motomachi, Hita, Oita 877-0013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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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토리텐정식(1,100엔)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오이타현이 토리텐이 유명하다고하니 한 번 먹어봤어요 (하지만 이 가게의 메인은 짬뽕인 것 같더라는 ㅠㅠ)
주문한 토리텐 나왔습니다. 흠~ 구글에선 엄청 맛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닙니다. 제 입에는 바삭한 맛이 덜하고, 튀김이 좀 짜더라구요. ㅡㅡa 이 날만 그랬을지도 ^^a 하지만 이 가게 오는 현지인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짬뽕을 주문해서 드시니, 혹시나 이 가게 가신다면 짬뽕을 선택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토리텐 정식 먹은 후 입 안의 짠기를 없애기 위해 인근의 카페에 갔습니다. 여기는 카페이면서 경양식 집이더라구요. 외국인 1도 없었고 ㅋ 죄다 현지인(그것도 연령대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식사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옛날 레트로한 감성의 경양식집이라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아~ 여기서 점심 먹을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나 히타역 식당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카페/경양식집도 추천합니다.
Hiyoshi · 1 Chome-1-2 Central, Hita, Oita 877-0015 일본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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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열차는 12시 29분 출발로 했습니다 (유후인노모리나 특급열차가 가격이 1만원 더 비싸고, 시간차이도 많이 나지 않음). 참고로 히타역이 출발역이라 좀 일찍 가시면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너무 딱 맞춰서 가시면, 다른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 때문에 자리 얻기 힘들 수 있으니 여유있게 기차역에 가셔서 열차 기다리는거 추천합니다.
여하튼 오후 1시 훌쩍 넘어 유후인 역에 도착!
역에서 내리자마자 이렇게 멋진 산이 나를 반기고 ㅋㅋㅋㅋ 이게 진짜 뭐랄까?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산이라서 신기하더라구요. 이 신기한 산을 보면서, 전 호텔로 옮겨갔습니다.
유후인에서 하루 지낸 빅베어란 호텔입니다. 추천까진 아니구요...전 유후인에서 온센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이 날 마법에 걸려서 불가능했음), 오전 일찍 유후인역에 도착을 해야 했던지라 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야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좀 저렴한 숙소를 찾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City Hotel Big Bear ·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川上3049-1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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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2층인데, 엘베가 없군요. ㅋㅋㅋ 20kg되는 짐을 이고지고 낑낑 올라갔습니다.
프론트가 대충 이런 분위기.....완전 80년대 모텔스타일! (입욕료 내야합니다. 대욕장도 있다곤 하는데, 기본적으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물 모두가 온천물이라고 하니 참고)
여긴 제가 지낸 방! 시골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냉난방시설이 최신식이라 매우 따뜻하게 잘 자고 잘 쉬었답니다. (청결도 괜찮아요)
욕실과 화장실은 따로 나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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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분내기 위한 숙소는 아니지만, 저처럼 유후인역에 아침 일찍 가야 하거나/온천이용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유후인에서는 하룻밤 지내야 하는 상황이거나(등산을 하신다거나)/숙소에 큰 관심은 없지만 저렴하게 유후인에서 지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아고다에는 없었고, 라쿠텐트래블(일본) 통해서 예약했어요!
여하튼 호텔에 짐 던져두고 본격적인 유후인 관광입니다.
길 가다보니 이런 마차도 보이고, 관광지 스러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유후인 메인 관광지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도토리의 숲'을 지도에 찍고 움직이시면 알기 쉬울 것 같아요. 도토리의 숲 있는 골목이 관광지의 메인골목이니 그 길 중심으로 움직이면 훨씬 쉽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도토리의숲 유후인점 · 3019-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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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을 기준으로 관광지를 돌다보면 맛집들도 많고, 쇼핑상점들도 많아요.
골목골목 들어가서 원하는 곳에서 쇼핑 및 음식 드시면 되는데요, 관광객 상대인지라 가격이 그렇게 착하진 않으니 참고 ㅋ
유후인 플로랄빌리지입니다. 여름에 가면 가축분뇨 냄새가 코를 찌른다 했는데, 전 겨울이라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a 무료로 입장하는 곳이구요, 이 안에 부엉이 박물관이나 고양이 카페 등등은 유료로 이용을 해야하더라구요. 참고로, 여기 지브리/무민 등등 캐릭터 가게들이 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서 쇼핑해도 괜찮아 보였어요 ^^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 1503-3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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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굿즈도 여기서 좀 보고 ㅋㅋ
피터래빗에
귀여운 무민친구들도 구경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빌리지 옆길로 나가면 바로
미피가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피모리노 키친인데, 이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리류도 판매하는 캐릭터샵입니다.
미피모리노 키친 · 1503-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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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빵모양 파우치도 보고(아라시야마에서 이미 보긴 했지만)
여러 굿즈들이 있지만, 생일굿즈가 좋을 것 같아 키링을 구입했습니다^^ 기념으로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피샵 옆에는 미피샵도 있어요. 여기도 음식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스누피차야 유후인점 · 1540-2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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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후인 한정 굿즈들이 좀 귀엽고 이뻐서 ㅋㅋ 한참을 들었다 놨다 했네요. 하지만 지갑사정을 생각해서, 유후인 한정 마스킹테이프를 하나 구입하는걸로 했습니다.
키홀더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1인 (하지만 이미 미피샵에서 샀던지라 이번엔 참음)
일본은 캐릭터용품에 항상 진심인 것 같아요. 너무 이쁘고, 포장도 훌륭해서 눈이 돌아가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유후인에 오셨으니 유후인 한정판 (CHA-YA라고 씌여진거) 제품으로 하나 사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피샵 구경하고, 유후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킨린호수'에 가려고 합니다. 가는 길에 갑자기 금붕어길이란 곳이 있어서(입장료는 무료인데, 이용시간은 제한이 있음)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금붕어들이 인사를 하는 다리였습니다 ㅋㅋㅋ 여하튼 이 길을 건너
료칸있는 뒷골목으로 좀 걷다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킨린호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킨린 호수 · 156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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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생각보다 크진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사진 찰칵찰칵! (호수 전체 다 돌아도 15분 미만일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호수입니다) 아~ 오후에는 저렇게 물만 보이는데, 새벽/오전에 가시면 뽀얀 수증기가 올라오는 호수를 보실 수 있어요. 참고!
킨린호수 앞에 있는 카페! 여기 2층에서 보는 호수도 절경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유후인에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쇼화관이란 곳입니다. 유료입장이라 하여 간판만 찍었어요 ㅋ
그 근처에 유리공예품 파는 곳이 있어서 찰칵! 귀여운거 많더라구요 ㅎㅎㅎ 유리공예품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귀걸이나 악세서리류도 이뻐보임)
고양이 집사는 이런 고양이샵을 놓치지 않습니다. ㅋㅋ
출출한 시점에 만난 금상고로케! 금상고로케 가게가 2개 있는데, 킨린호수에서 가까운건 본점이구요/메인스트리트에 있는게 금상고로케 2호점입니다. 2호점이 좌석도 있고 가게가 좀 더 큰 느낌이니 참고 (맛은 똑같을 듯)
저는 금상고로케 200엔짜리 하나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금상고로케 · 1481-7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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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고소한 감자고로케입니다 ㅋㅋ 특별난 맛은 아니지만, 추운날 따뜻하게 하나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 여하튼 맛나게 먹었습니다.
유후인의 2번째 간식은 '미르히'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약간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금방 줄 빠지니깐 기다릴만해요 (매장에 좌석은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
미르히 · 일본 〒879-5102 Oita, Yufu, 湯布院町川上3015−1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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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치즈케이크와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바로 먹었는데, 이게 처음 먹어보는 식감/온도라서 신기하더라구요. 아! 물론 맛도 좋습니다 ㅋㅋ 씹을 필요도 없이 호로록 넘길 수 있는 그런 맛! 한국에선 먹어볼 수 없는 식감과 맛이니 유후인에 가신다면 하나 드셔보는거 추천합니다. 푸딩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푸딩은 구로카와온천에서 먹은 제품이 더 맛있어서 ㅋ 강추까진 못하겠지만...준수하게 먹을만한 푸딩입니다.
이렇게 유후인 관광은 끝! 저녁은 인근의 맥스밸류에서 이것저것 주워다 먹었습니다. 스시, 해산물초무침, 감자샐러드, 미니우동 이렇게 구입 ㅋ 2층에는 다이소도 있으니 소소하게 쇼핑하기에도 괜찮아요 ^^
맥스밸류 유후인점 · 292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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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의 관광 진짜 끝! 새벽에 킨린호수에 다시 갔습니다. 새벽 6~7시 사이에 물안개가 잘 보인다 하여 ㅋㅋㅋ 그 시간에 나갔어요. 호텔에서 도보로 15분은 걸어야 하는지라 두툼하게 옷 입고 나갔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에 찍은 킨린호수! 물안개 보이시죠? ㅋㅋㅋㅋㅋ 이거 볼려고 유후인에서 1박했습니다.
핸드폰으로 막 찍어도 이정도~ 7시 넘어서는 안개가 좀 옅어지는 느낌이긴 하더라구요. (12월 기준) 6시 30분~7시 사이에 방문하시는거 추천!
킨린호수에 신사가 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도 괜찮다 하여 찍어봤습니다. 요런 스타일로 나와요 ^^
해 뜨기 시작하니 료칸쪽에서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오르는군요. 역시 온천의 지역은 다르긴 달라요 ㅋ 이렇게 물안개 올라온 킨린호수구경을 끝내고
유후인과는 인사를 합니다. 사람 1도 없는 메인골목 신기해서 찰칵!
호텔에서 짐 빼고, 유후인역 앞에 있는 오니기리집이 있어서 거기서 조식 해결합니다.
유후인역 바로 앞에 있는 타비무스비란 가게입니다. 오전 8시에 오픈을 하는지라, 저처럼 오전 기차를 타는 분들에겐 괜찮은 식당 같아요.
타비무스비 · 6-6 Yufuincho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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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좀 몰리긴 했지만...여하튼 먹었습니다. 고기들어간거랑 오카카(가츠오부시 달달하게 볶아낸거), 국물 하나 주문했습니다. 삼각김밥의 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밥과 따로 내어주는게 특징! 덕분에 바삭하게 김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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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렇게 해서 700엔대 나왔습니다. 오전에 사람 몰리면 좀 정신이 없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원들은 매우 친절함. 다만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데,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 보이는 부분은 있음)
허겁지겁 밥 먹고 ㅋ 유후인역으로 왔고, 기차 타고 후쿠오카로 떠났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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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2박 3일 지냈는데, 사실 이땐 체력이 바닥이라 사진이 아주 많진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있는 힘껏 사진과 데이터 끌어 모아서 여행후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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