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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송/드라마

아재's 러브 최종화 : 마지막 1분 때문에 참을만 했던 최종화 ㅋㅋㅋ

수시아 2018. 6.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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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싸지른게 너무 많고, 7화 중반까진 아주 고구마 모드였습니다. 그럼 짧막하게...최종화 리뷰를 들어가겠습니다. 마키와 헤어진 후 폐인같은 생활을 하던 하루타. 그걸 안쓰럽게 생각하던 부장님이 하루타의 집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다가 결국 동거까지 하고 맙니다. 다시 멀쩡한 생활 + 회사 일적으로도 한단계 성장한 하루타는...




본사로 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란 오퍼를 받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아니라 상하이 지점! 결국 하루타는 중국에 가게 됩니다. 



회사직원들은 "부장님이랑 어떻게 할꺼야? 헤어질꺼야?"라 물어보지만...하루타는 "사귀는게 아니라 그냥 동거인데요..."란 어중간한 말을 하고, 주임님은 "부장님은 희망퇴직까지 생각하고 있다(결국 하루타 따라 중국 갈 예정이다)"란 이야기를 합니다. 





집에 도착 후...



책상 위엔 젝시(결혼전문 잡지)와 상하이 여행책자 & 부장님의 중국어 연습이 이어지고....하루타는 모르겠지만 부장님은 결혼 후 상하이로 따라갈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몇일 뒤...부장님은 공개적이고 성대하게 하루타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하루타는 얼떨결에 프로포즈를 승낙! 부장님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뭐 이런 고구마 같은 캐릭이)




뜻하지 않는 결혼에 하루타는 혼란에 빠지고..."결혼이 뭐야?"라며 머리를 쥐어짜지만, 결국 부장님의 의지로 결혼은 순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하루타의 행복을 위해 헤어진 마키. 하지만 아직도 하루타를 잊지 못하고....결국 주임님에게 멱살까지 잡히게 됩니다. 하루타와 제대로 이야기 하라, 상대를 위해서 침묵하지 말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완전히 끝내던지 다시 시작하던지 하라! 이 말을 전합니다. 





그러고 보니 ㅠㅠ 주임님 좋은 캐릭인 것 같아요. 흑흑흑!!!






하루타와 부장님의 결혼 날




신부님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하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하루타는 마키와의 키스만 떠오르고!! 도저히 부장님 앞에선 사랑의 키스를 할 수 없어 눈물을 흘립니다. 이 상황을 다 감지했던 부장님은 "마키가 떠날려고 한다. 가서 붙잡아라"라며 하루타를 놔줍니다. 




울면서 마키를 찾아 떠나는 하루타....




하객들에게 "나 차였어~"라고 보고하는 부장님



호탕하게 웃고는 있지만 얼마나 속이 쓰릴지....어찌보면 부장님도 하루타 캐릭에 완전 당했잖아요. (하루타 이 나쁜...부들부들) 







하루타는 결국 떠나려는 마키를 붙잡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마키와의 찐~한 포옹씬! 이렇게 해피앤딩이 되었어요....





하루타는 상하이 지점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부장님은 희망퇴직이 아니라 그냥 회사에 남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주임님이 잘~달래주셨으면 ㅋㅋ





이 드라마의 최고 캐릭은 '쵸코(부장님 前와이프)'가 아닐까 싶네요. 25세 연하남과 알콩달콩 연애라니 ㅋㅋㅋ 언니가 진짜 승리자. 멋져요!!




하루타를 짝사랑하던 치즈는...잘생기고 젠틀하고 집안 일 잘~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치즈의 오빠도.....하루타의 직장동료인 여자분과 알콩달콩 행복한 연애 중!!!




짐도 제대로 못싸는 하루타 때문에 짜증이 난 마키! 둘이 투닥투닥 몸싸움을 하다가.....(소품 속 무지개 벨트는 동성애를 표현할려구 일부러 넣은거겠쬬? ㅋㅋ 꼼꼼한 스탭들) 






갑자기 이런 모드! "나 참는거 이제 안할려고..."란 야릇한 대사를 치면서











하루타에게 찐~한 키스를 안겨줍니다. 허허허허허허허!!!




드라마 끝내기 1분 전.....이런 은혜로운 샷이 나와서 그동안의 고구마가 한 방에 풀린 기분이었습니다. 





서로가 좋아서 아주 난리. 하지만 이 장면을 끝으로(더 진전된 상황 안나옴) 드라마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는데, 사실 6화부터 살짝 루즈해졌어요. 드라마를 10화로 질질 끌었으면 중간에 욕 바가지로 먹었을 것 같은데...깔끔하게 7화로 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남편은 마키였는데 ㅋㅋㅋ 뭘 이렇게 질질 끌었는지 ㅡ"ㅡ 


그리고 7화에서 마키의 등장씬이 너무 쬐금 나와서 그것도 속상하긴 했네요. 좀 더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BL이란 신선한 소재로, 이정도의 화제성을 몰고 왔다면 성공한 드라마라곤 말해도 좋을 듯 합니다. 여하튼 7화까지 잘 봤습니다. 앞으론 이렇게 고구마식 주인공의 모습 그려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보고 계실려나? 푸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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