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기록

당질제한식 3일차 일기 예전에 당질제한식 일기에도 쓰긴 했는데...초반엔 진짜 배고프고 멍~합니다. 다행히 두통은 찾아오지 않았는데, 나른함이 장난 아니라는. 몸이 좀 적응을 해서 다시 기운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몸뚱아리야! 힘내자) 점심은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 2개(이마트에서 2판 지르기 다행이지 ㅋㅋ 지금 이마트에서 계란 한 판에 2천원대입니다. 품절인 곳이 많다곤 들었는데, 혹시 발견된다면 무조건 지르세요), 윈나소세지 4개(3개 먹다 부족해서 하나 더 먹음), 양배추로 시저샐러드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저샐러드 드레싱엔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가루, 식초, 소금(넣지말껄), 우유, 흑후추 갈아서 넣었습니다. 레시피는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관계로...몇가지 더 테스트 해보고 맘에드는걸로 고..

배고파서 먹은 것들. 삶은달걀 1개(히말라야 소금 살짝), 어제 만든 닭가슴살 버터구이(후추, 쿠민, 소금으로 간을함), 빅토리아 탄산수 청포도맛 삶은계란에 닭고기(냉장고에 넣어서 차갑다)를 먹자니 비린맛이 올라올 것 같아....닭가슴살은 조미김으로 말아서 먹었다. 오오오! 이러니깐 맛있다. 앞으로 닭가슴살 + 조미김 이 조합으로 자주 먹어야지. 끼니는 든든하게! 양배추를 버터에 볶다가, 닭가슴살 쬐금 넣고...거기에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맛을 더했다. 이것만 먹자니 심심해서 윈나소시지 2개, 양파와 파프리카 1/4개씩 볶았다. 느끼한거 먹으면 김치가 땡기므로...물김치도 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배가 찢어질 것 같다. 야채류가 부족하다. 집에 양배추만 있다. 그래도 요즘 양배추가 저렴해서(1천원대) 참 다..

연말이라고 막 먹었더니, 정말 역대급 체중을 기록하더라구요. 하아....진짜 ㅋㅋㅋㅋ 이게 내 몸뚱아리냐? 싶어서 다시 또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2019년 꾸준히 잘 해보자! 아자아자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그득 사놨습니다. 그걸로 이것저것 요리할 것 같아요! 버터에 돼지고기 볶고, 새송이버섯과 양파, 흑후추와 간장 쬐금 넣어서 마무리했어요. 고기만 먹자기 목 막힐 것 같아서 미역국 + 김치도 추가했습니다. 서플리먼트로 멀티비타민, 유산균 요렇게 먹었어요. 다음에 아이허브에서 비타민 C랑 홍차, 감미료, 칠리소스 등등 구입해야겠습니다. 얼마나 버틸진 몰겠지만 일단 목표했던 체중에 근접할 때 까진 쭉~이어갈려구요. 힘내자! 아자아자

동네의 맛집으로 소문난 소문난 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TV에도 소개가 되었고,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몇년 전 방문을 해서 알았다는 ㅋ(집 근처에선 집밥 외엔 외식을 잘 안해서 동네 맛집을 몰라요 ㅠㅠ) 친구가 날씨 추워졌다고 뜨끈한 국물요리 먹고싶다하여 찾아왔습니다. 먹어보더니 친구가 "아! 여기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아"라며 납득을 하며 먹어주니...소개한 제가 괜히 뿌듯뿌듯 했습니다. 이힛! 그럼 먹자후기 올려볼께요. 전 기본 식사(감자국식사 7,500원)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밥 한 그릇, 오이와 고추 쌈장, 김치 2종과 등뼈에 붙은 살 찍어먹으라고 소스가 함께 나와요. 저 소스가 별미입니다. 달달하고 새콤하고 짭쪼름해서 맛있어요. 감자국 나오기 전 야채로 배를 채워봅..

김장철을 맞이하여 수육을 만들었습니다. 전 김장할 때 간을 보고/잡일을 돕고/수육을 삶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ㅋㅋ 올해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쌍화탕 수육만들기로 도전을 했어요. 기존에는 된장에 통후추와 각종 야채들 넣고 끓였는데...이번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재료는 오세득 쉐프가 했다는걸 기준으로 했어요. 쌍화탕 수육도 종류가 많았던지라 ㅎㅎㅎ [재료] 돼지목살 수육용 1kg, 대파 2줄기, 양파 1개(전 없어서 패스했구요, 대신 사과 반개를 썰어 넣었습니다), 쌍화탕 2병, 미림 200ml, 간장 100ml 재료 심플하죠? 된장으로 수육할 땐 마늘에 생강에 향신료에 이것저것 챙겨넣었는데, 이건 쌍화탕으로 한방에 끝내니 편하더라구요. 그럼 조리하는 방법 올리겠습니다! 수육용 목살은 잘 익을만한 ..

노브랜드의 핫템이라는 숯불닭꼬치입니다. 동네 이마트에서 판매를 안했던지라 못먹고 있다가, 이번에 25주년 기념이라고 용량을 짐승처럼 키워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닭꼬치 1,040g이구요 가격은 12,980원입니다. 원산지는 태국이구요, 달짝지근한 데리야끼 소스가 발려진 닭다리살 꼬치라고 생각하심 편해요. 기본적으로 다 익혀진 제품이긴 하지만, 해동 후 후라이팬에 한 번 더 구워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엄청 많아요 ㅋㅋㅋ 보통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랑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닭이랑 대파가 끼워진 닭꼬치 좋아했는데, 그 비쥬얼이랑 비슷해서 ㅎㅎㅎ 반가웠어요. 냉동된 상태 그대로 불에 올리기엔 쬐금 불안해서....전자렌지 해동모드로 살짝 해동시킨 후 후라이팬에 굽기로 합니다. 800와트 전자렌지..

서브웨이 1+1 행사가 오늘 진행이 됩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가량15cm 샌드위치에만 적용이 되며, 본인이 주문한 샌드위치와 동일한 샌드위치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인 1개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내일 달려가서 먹을려구요! 이런 1+1행사 놓칠 수 없죠 (부릅) 어느분이 에그마요에 플랫브레드로 빵 선택 + 베이컨 추가하고 + 스윗칠리 소스와 후추를 뿌리면 맛있다는 글을 봤는데...내일 가서 그렇게 주문을 해봐야겠어요. 에그마요 내 맘에 찜~

가을철, 날씨도 좋길래 친구들과 성북동 나들이에 다녀왔습니다. 길상사도 다녀오고,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나폴레옹빵집에도 가고, 성북동에서 유명하다는 쌍다리 돼지불백 & 수연산방도 다녀왔어요. 일단 쌍다리 돼지불백 리뷰부터. 전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3번이던가?)를 타고 '쌍다리'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내리자 마자 바로 식당이 보여요. 찾기 쉽습니다. 주차도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피크타임 땐 정말.....주차하기 힘들어요.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마을버스 은근 잘 갖춰져 있어요 :D 원래 이 곳이 기사식당으로 유명해진 곳이죠? 허름했던 본점이 있긴 한데, 거긴 이제 영업을 안하는 것 같고...새로 지어진 이 곳에서 계속 영업을 이어가는 ..

홈플러스에서 3개를 사면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냉동파스타, 닛신에서 나온 THE PASTA입니다. 일본의 라면명가 닛신에서 만들었구요, 전자렌지나 후라이팬 둘 중 하나를 사용해서 5분만에 간편하게 파스타를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전 일단 토마토소스, 간장소스(지금 리뷰하는거), 명란소스 요렇게 3가지로 샀어요. 일단 첫번째로 제일 무난해 보였던 버섯과 시금치 파스타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 영양정보 나왔구요(378kcal), 들어간 내역들 나옵니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 시금치, 간장, 마늘, 생강, 대두유, 전분시럽, 설탕, 쇼트닝, 다시마, 치킨스톡 등등등이 보이는군요. 평범하게 오일에 간장/설탕 약간 넣고 조리한 일본식 파스타라 생각하심 편할 듯 합니다. 조리법은..

서울에 있는 부산빵집, 옵스에 다녀왔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가면 항상 지하 1층에 있는 옵스에 가는 것 같아요. 빵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참 좋아합니다. ㅋㅋ 혹시 빵 좋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방문해보세요. 추천합니다! 빵코너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냉장고에서 판매하는 빵들만 살짝 찍어봤습니다. 여기 발효빵, 슈크림, 케이크, 쿠키류 및 조미빵 가릴 것 없이 다 있습니다. 심지어 무슨 포도쥬스랑 푸딩, 젤리류도 판매를 하니깐 ㅋㅋ 디저트라고 말하는 것들은 다 여기 있는 것 같아요. 홀 사이즈의 케이크도 판매를 하지만...이렇게 조각조각으로도 판매를 합니다. 가격도 1,000원대에 구입을 가능해요. 롤케익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사긴 했습니다 (담에 사야지 ㅋ)..